시간 전쟁

Nov 12, 2006

우리는 지금 모든 것이 점점 더 빨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속도의 시대에서 기업 경쟁은 이제 시간경쟁이 돼가고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아닌 속도의 경제가 기업의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시대가 돼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최소한 환경이 변화하는 속도만큼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들어 환경은 더 급속히 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변화의 속도는 결코 줄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속도와 적응은 기업의 생존요건이 돼 가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제품의 수명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제품모델은 더 자주 바뀌고 있으며, 특허 보호를 받는 기간도 더 짧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 한층 더 심화 될 것입니다. 이런 현상에 갖는 전략적인 의미는 한마디로 시장이 빨리 변할수록 경쟁사와의 시간 경쟁은 더 중요해지고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시간 경쟁은 전 세계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손자병법에서 시간단축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해서 이길지라도 시간을 오래 끌면 병기가 무뎌지고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진다. 그리하여 군대가 성을 공격하면 곧 힘이 다하고 또한 전투가 길어지면 나라의 재정이 바닥나게 된다. 그러므로 전쟁은 빨리 끝내야 하며, 오래 끄는 것은 뛰어난 작전이 아니다. 질질 끄는 전쟁은 결코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날의 기업들은 치열한 시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가지 과감한 방법을 시간 단축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개발 과정의 여러 단계를 동시에 병행하므로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그 예입니다. 이 방법으로 어떤 컴퓨터 회사는 6~9개월에 18개월 작업을 마쳤고, 자동차 회사들도 이 방법을 사용하여 개발 시간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신제품의 성공확률은 시장 침투 속도에 있음을 아는 기업들은 경쟁업체와 과감히 공동 마케팅, 유통망, 판매망의 공동사용, 두 개의 상품의 동시 사용까지 주저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금 이다를 뛰어넘어 시간은 생사 결정의 절대 요건이라는 것을 기업의 사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시간에 생명이 담겨 있는 숙명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시간의 효율성 제고에 삶의 성령과 실패, 풍요와 빈곤이 결정되고, 삶의 경쟁은 상대적이면서 또한 절대적으로 시간의 효율성 제고 경쟁인 것입니다.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 하니라 고 강조합니다. 사단은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거나, 오용과 남용을 통해 생명을 약탈합니다. 시간의 손실은 생명의 손실인 것입니다. 단순한 경제적 성공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적인 승리를 위해서도 시간의 문제는 경쟁 차원을 넘어 전쟁 차원의 문제입니다. 시간을 뺏기지 마십시오, 생명과 성공을 뺏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