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형통선

Jan 14, 2007

중국산 제품을 육로를 통해 유럽으로 직접 수출하는 화물열차 노선이 마침내 열렸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유럽행 화물을 대부분 40일이 넘게 걸리는 해상 운송을 통해 수출해왔으나 철도를 이용하면 무려 26일이나 단축시킬 수가 있어 중국 등 동북아 국가의 유럽 수출이 크게 유리해질 전망입니다.
신화 통신은 11월3일(2006년) 중국과 유럽 주요도시를 잇는 대륙 횡단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최근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내몽고 자치구의 후허하오터시를 출발해 몽골, 러시아, 벨로루시, 폴란드를 거쳐 독일의 경제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 도달하는 9814km 구간입니다. 이 노선은 세계의 컨테이너 전용 화물열차 운행 노선 중에서 가장 깁니다.
화물열차 노선이 새로 열렸다고 해서 철도를 새로 건설한 것이 아니라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의 기존의 철도 구간을 활용해 화물의 환적과 수송이 가능하도록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4 12월 중국, 러시아, 독일 등의 기업들이 화물열차 운행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2년간 추진돼 왔습니다.
중국 측은 지난해(2005년) 3월 이후 1년6개월간 100개의 국제 표준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화물열차를 13회 시험 운행을 했습니다. 시럼 운행을 통해 타당성을 재확인하고 안전 문제 등을 점검했습니다.
그동안 중국화물은 대부분 상하이-말라카해협-인도양-수에즈운하-지중해-대서양을 거쳐 유럽 내륙 운항의 기점인 뒤스부르크까지 가는데 평균40일이 소요됐습니다. 그러나 육상화물 수송로가 뚫림에 따라 앞으로는 14일 만에 유럽도착이 가능해졌습니다.
시험운행 기간에만 내몽고에서 생산된 광물, 광동에서 생산된 공산품등 1만 2400t의 화물을 운송 했습니다. 이 노선이 활성화 되면 동아시아와 유럽의 물류 흐름이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중국은 이 구간을 운행할 화물 열차의 이름을 "루이(如意 )호"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만사형통을 뜻하는 중국어인 "만사여의(萬事如意)'에서 따온 것입니다. 중국 철도국 관계자는 "루이호가 정식 운행함에 따라 유럽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의 운송시간과 물류비용이 상당히 줄어들어 수출원가를 절감 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습니다.
한 국가의 발전은 도로망의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로마의 발전이 그랬고, 미국의 발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북경에서 출발하여 몽고의 주요도시와 러시아의 주요도시와 벨로루시와 폴란드를 거쳐 독일에 이르는 1만km의 아시아와 유럽을 관통하는 철도는 아시아와 유럽의 물류유통혁명의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발전은 도로망의 지속적 확장과 맞물려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통로가 더욱 확장되어야 합니다. 세상 모든 통로도 확장되어야 하지만 하나님과의 통로는 가장 먼저 확보되고 확장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만사형통은 하나님과의 통로 확장에서 비롯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