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질 수 없는 결정, 책임질 수 있는 결정

Mar 23, 2019

책임질 수 없는 결정, 책임질 수 있는 결정

막연한 인생이 있고 확실한 인생이 있다. 매사에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확실한 길을 갈 수 있지만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사람은 막연한 길을 가야 한다.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없으면 다른 사람이 내린 결정에 의해 살아가야 한다. 매사에 자신이 결정하지 못하고 주변 사람에게 의지하는 우유부단하고 의존적인 태도를 가진 젊은이들이 의외로 많다. 부모의 과보호 아래에 있었던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이 있고 타인의 인생이 있다. 자신의 결정에 의하여 살지 않고 제삼자의 결정에 의하여 사는 삶은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사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들은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연극 대본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의 삶을 살아주는 것이다. 그냥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실감나게 살아주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실제 현장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 살아간다.그야말로 생사를 걸고 살아간다. 생사를 걸지 않은 사람이 없는 이유는 시간의 소모는 수명의 소모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피조물 가운데 인간에게만 주신 것이 있다. 영혼을 주셨다. 영혼(인격)을 가진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있다. 자유의지이다. 자유의지는 하나님과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는 선택권(결정권)을 통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만물 중에 인간만이 유일하게 자기 결정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나님외에 유일하게 결정권을 확보한 특별한 은혜가 결과적으로 축복이었는가 재앙이었는가? 인간에게 주어진 결정권(선택권)의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선악과 사건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주어진 결정권을 잘못 사용한 결과는 결정권이 없었던 다른 피조물에게는 없는 참혹한 결과를 맞이하게 만들었다. 결정권을 잘못 사용한 인간은 사망과 저주의 결과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사망과 저주 가운데 놓여졌을 뿐만 아니라 마귀의 노예로 전락하여 영원히 자유를 상실한채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된 것이다. 죄를 지은 인간은 영원히 자유를 상실하여 결정권이 없는 노예로서 살아가게 되었다.  

내가 결정한 삶을 살든지 남이 결정한 삶을 살든지 결과는 그 결정대로 산 사람이 그 책임을 져야 한다. 남에게 속은 경우 역시 마찬가지 다. 속은 경우도 속인 사람이 책임지지 않는다. 속은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 에덴에서 뱀에게 속아 선악과를 먹었어도 그 책임은 아담에게 있다. 속은 이유를 논리정연하게 완벽하게 설명한다해도 책임 회피나 면제는 불가능하다. 결정권 행사는 반드시 법적 책임이 수반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책임이 수반되지 않으면 그 결정은 권리가 아니며 법적 효력이 없다.  

선악과 사건은 결정에 대한 책임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한번의 결정이 특정 문제나 특정 기간에 한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생의 문제가 될수도 있다. 선악과 문제는 평생의 문제요 인류 전체의 문제가 되었다. 한 사람의 결정이 한 사람의 문제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사람에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전체의 문제가 된다. 위정자들의 책임이 매우 무거운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가정의 결정은 가족 전체의 문제가 되며 자녀들의 평생의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인간은 평생 동안 많은 결정을 하게 된다. 그 결정의 결과에 대하여 완벽한 책임을 질 수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법적 책임이든 윤리적 책임이든 보상에 있어 완벽한 보상이 불가능하다. 나름대로 정해진 책임과 보상 규모가 근본적으로 원래의 모습이나 상태로의 복구가 불가능하다. 가능한 분은 창조자이신 하나님뿐이다.  구원이 무엇인지 아는가? 책임질 수 없는 인간의 죄값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 것이다.

구원은 나의 잘못된 결정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께서 대신 갚아 주신 것이다. 이 사실에서 모든 인간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게 된 것이다. 인간의 결정에 의한 삶이 있고 하나님의 결정에 의한 삶이 있다.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결정에 의해 사는 삶이고 구원받지 못한 삶은 자기 결정에 의한 삶이다. 자기 결정에 의해 살았던 삶이 집 나간 탕자의 삶이다. 책임질 수 없는 결정의 결과가 어떤지를 증명해주고 있다. 책임질 수 없는 결과를 그대로 가지고 아버지께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모든 것을 원래의 상태로 완전 회복시켜 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책임질 수 없는 결정을 해야만 하는 세상 사람의 불행한 삶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 와야만 끝날 수 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은 삶은 끝없는 불행이 예정된 삶이다. 결정의 근거가 무엇인가? 결과를 하나님이 책임지는가 내 자신이 책임지는가?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 근거한 결정은 확실한 결정이다. 나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의한 결정은 불확실한 결정이다. 성취에 대한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삶이 모든 일에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삶이 되는 이유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보장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말씀으로 사는 의미가 무엇인가? 말씀의 결정을 따르며 말씀에 의해 결정하고 그 결과에 순복하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