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인가? 사실 같은가?

Apr 13, 2019

사실인가?  사실 같은가?

13개 식민지들이 국가가 되기 전에, 미국인들의 4/5가 조지 휫필드의 설교를 들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들은 그가 큰 소리로 외치는 설교를 직접 들었다. 확성기도 없이, 그는 수만명의 군중에게 연설했다. 직접 들은 사람들은 그의 목소리가 아주 멀리까지 들렸다고 했다. 휫필드는 교회의 설교단에서 설교하지 않았다. 들판과 군중이 모이는 곳에서 했다. 그가 설교할 때면 시내의 점포들이 문을 닫았다. 동틀 무렵이든 심야든 그가 설교하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는 미국을 13회 여행했고, 무려 782일을 대서양을 오가는 배에서 지냈다. 34년 동안 18,000번 설교했다. 이는 매년 500회 이상, 하루에 약 1.4회 설교했음을 뜻한다. 미국의 제1차 대각성운동을 주도한 장성들은 많지만, 조지 휫필드는 5성 장군에 속했다. 그는 천만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했다.군중을 모이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휫필드의 외모 때문이 아니었던 것은 분명하다. 다소 무례하게 들리겠지만, 초상화에 그려진 그의 모습은 그다지 멋지지 않으며 식민지 시대에 유행했던 가발도 쓰지 않은 모습이다. 그는 사팔뜨기 여서 어색한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휫필드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눈을 고정시킨 사람은 없었다. 어떤 역사가들은 조지 휫필드를 미국의 첫 종교 명사로 간주한다. 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그의 메시지에 매료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인상적인 사례가 벤자민 프랭클린이다. 프랭클린은 휫필드의 교리 중 많은 부분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휫필드를 적극적으로 선전했다. 휫필드의 헌금 요청에 자신의 주머니를 비우기도 했다. 휫필드가 어떻게 그런 영향을 미쳤을까? 그의 추진력이 어디서 비롯되었을 까? 무엇이 군중들을 이끌었을 까?

그의 설교가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이유가 무엇인가? 자신이 믿었고 체험적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동시대 설교자들은 설교단에서 무미건조하게 도덕적 에세이를 읽었던 반면에, 휫필드는 마치 투사처럼 설교했다. 그래서 '천둥과 번개'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자신이 '- - -인 것처럼' 순간을 경험하게 해준 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어느 날 켄터베리 대주교가 "버터튼 씨, 배우들이 상상의 이야기를 실제처럼 말하여 관중에게 감명을 주는 반면에 우리는 교회에서 실제의 사실을 말해도 회중이 상상에 불과한 것처럼 느끼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라고 물었다.

"매우 간단합니다. 배우들은 무대에 서면 가상을 실제처럼 말하지만, 설교단에 서는 분들은 실제를 가상인 것처럼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 '실제를 가상인 것처럼 말한다'고 하는 '- - -인 것처럼' 모조품신앙이 있고 오리지널 신앙이 있다. 모조품 신앙에 충격을 받은  휫필드는 진짜 기독교를 소생시키기로 결심했다. 그 이야기를 하고나서, 그는 "그러므로 나는 말만 번지르르한 설교자 노릇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외쳤다. 그 이후로 그는 정말 그런 설교자라는 비난을 받지 않았다.

'그러므로'가 중요하다. '그러므로'는 보이지 않는 실제가 보이는 실제로 나타나는  지점이다. 이것은 한마디의 선언, 하나님이 부여하신 열정,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꿈이다. 이것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그리고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규정해준다. 이것은 모든 행동 이면에 있는 '원인'이다. 우리가 강력하게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당신의 체험은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는 삶이 구원받은 삶이다. 언제 하나님이 나타나시는가? 나의 믿음에 의해 모든 상황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정통 교회 건물이 아닌 열군데의 DC극장을 빌려 예배 드리는 마크배터슨은 22살때 하나님의 Calling을 받으면서 교회 개척에 대하여 일반적인 개척이 아닌 특별한 스타일의 개척을 도전 받는다. 극장예배를 위시한 도시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게 된다. 아무도 상상못할 시도였기 때문에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회의를 가졌다. 하나님은 도시 한 가운데서 도시의 조건에서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는 방법을 알려 주시고 시도하게 하셨다.

인생은 어차피 개척이다. 남이 만들어 놓은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다. 각자가 자기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굳이 남을 따라갈 필요가 없는 것이며 기존의 방법이 최선이 아닌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기관이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교회이다. 창조주가 경영하시는 사업을 전 세계를 상대로 펼치는 사명이 교회에 있기 때문이다. 복음 전도도 예배생활도 기도생활도 다양한 교회 사역들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남을 흉내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창의적인 나만의 것이 있어야 한다. 내것이 없으면 사실인 것처럼 위장한 살게 된다. 사실인 것같은 삶은 남의 삶이다. 나의 삶 나의 사실이 있어야 한다. 설교도 사실이어야 하고 천국도 사실이어야 한다. 사실같은 삶은 도전을 주지 못한다. 생명을 주지 못한다. 생명을 가진 자만 생명을 줄 수 있다. 예수가 사실이어야 한다. 그의 존재가 삶의 현장에서 사실로 확인되고 경험되는 삶이 실제하는 천국을 사는 것이다. 천국은 실제한다. 장차 내세에서가 아니라 지금부터 여기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