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21 주일예배 - ③ 깊은데로 가서 (실패의 필연성)

깊은 데로 가서(실패의 필연성) (눅5:5-11)
실패의 필연성과 필수성 – 인생의 실패는 필연성을 갖고 있다. 죄인인 인생은 존재적으로 실패한 존재다. 죄인은 행위에 앞서 존재 자체가 실패적 존재다. 존재적 실패(원죄)와 행위적 실패(자범죄)가 있다. 문제 삼는 실패는 대부분 행위적 실패에 초점을 맞춘다. 행위적 실패는 언제나 존재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행위의 실패를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존재의 문제가 고쳐져야 한다.
영구적 실패와 일시적 실패 – 영구적 실패는 죄의 결과인 사망이다. 일시적 실패는 존재적 실패를 깨닫게 하는 절망이다. 죄의 결과인 사망에 이르기 전에 절망적 상황(일시적 실패)을 통해 영구적 실패로 끝나지 않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실패는 필수적이며 필연적이다. 오히려 일시적 실패는 은혜와 축복의 기회가 된다. 실패를 모르면 궁극적 성공은 불가능하다. 실패를 모르면 성공도 모르게 된다.
실패의 원인 – 구원받지 못한 인생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믿음 없는 사람의 공통점은 나의 지식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절대시하고 나의 실력을 하나님의 능력보다 절대시하는 것이다. 한계적 존재인 인간은 지식과 실력 또한 한계적 일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전능 하심 보다 인간의 한계적 실력을 절대시하는 착각을 옳은 판단으로 생각하는 한 실패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계 능력을 무한 능력으로 잘못 아는 것이 모든 실패의 원인이다.
실패의 시점 – 인생은 끊어져 있는 길(다리)을 가고 있는 것이다. 끝에 도달하면 사망의 결과(영구적 실패)를 누구나 인정 할 수밖에 없다. 끝에 도달한 순간 더 이상의 기회는 없는 영구적 실패의 시작만 있을 뿐이다. 끝에 도달하기 전 가급적 일찍 일시적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연단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특별히 배려하신 은혜이다. 책망이나 훈계보다 실제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귀한 성공의 디딤돌이 된다.
생각의 변화 – 실패가 주는 축복적이고 유익한 것이 있다. 인생의 변화이다. 구원의 결과는 변화이다. 변화는 생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실패에 직면했을 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어 실패에 대한 인정과 시인이다. 실패의 원인이 남에게 있는 원인 보다 자신에게 있는 원인에 대한 시인이 중요하다. 자신의 부족과 실수를 인정할 때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 된다. 성공은 생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육의 생각에서 영의 생각으로, 자기 의에서 하나님의 의로 바뀌어야 한다.
생각의 변화 – 신앙생활이 행복이냐 불행이냐, 성공이냐 실패냐는 생각의 변화가 필수적이다. 육의 생각은 결과가 사망이며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롬8:6-7) 육의 생각을 고수하는 동안 하나님과 원수 관계, 적대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다. 열심히 하든 안하든 육의 생각이 영의 생각으로 바뀌지 않으면 하나님과 싸우다 인생을 실패하게 된다. 교회의 분쟁, 가정의 불화, 부부의 분쟁 모두가 자기 의 때문이다. 육의 생각(자기의)이 영의 생각(하나님의 의)으로의 변화가 필수적이다.
행동의 변화 -- 6절에 ‘그리한즉’ - 실패를 시인하고 말씀을 행동으로 옮겨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다’ 결과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하나님의 기적은 말씀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일어났다.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믿음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믿음이며 순종이다. 생각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로 나타나고 말씀 따른 행동은 하나님의 기적을 만들어 낸다. 깊은 데로 가는 과정은 한 걸음 씩이다. 점프가 불가능하다. 지속적인 행동이 지속적 기적이 된다.
인격의 변화 – 인격의 변화는 존재의 변화를 말한다. 구원의 결과는 소유적 변화보다 존재적 변화에 있다. 죄인이 의인이 되고 마귀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교만한 자가 겸손한 자가 되고 혈기 있는 자가 온유한 자가 되고 육체의 열매를 맺는 존재가 성령의 열매 맺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인격이 변화된 자만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가능한 것이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어 저희로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목적의 변화 – ‘저희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11절) 예수를 만난 사람의 최종 변화는 삶의 목적의 변화이다. 세상 모든 것을 좇아 다니던 삶에서 예수를 좇는 삶으로 바뀐다. 목적이 바뀌는 것이다. 사도 바울도 이전의 모든 것을 분토와 같이 버리고 오직 예수님 만을 존귀하게 여기는 삶을 결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 붙잡혀 쓰임 받는 것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지팡이가 된 것처럼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그의 목적을 위해 쓰임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