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쓰시겠다 하라

Apr 01, 2012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눅1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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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쓰임 받는 사람, 쓰임 받지 못하는 사람 - 모든 사람이 주의 제자가 된 것도 아니요, 제자라고 해서 모든 제자가 쓰임 받은 것도 아닙니다. 제자로 부르심 앞에, 쓰시고자 하는 주님의 뜻 앞에 순종하는 사람은 쓰임 받지만 순종치 않는 사람은 쓰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쓰임 받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라지 비유에 보면 같은 밭에 하나님의 아들들로 쓰임 받는 좋은 곡식과 같은 사람이 있고 마귀의 아들들로 쓰임 받는 가라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선하게, 복되게 쓰임 받고 불순종하면 악하게, 저주의 용도로 쓰임 받게 됩니다. 제자는 주님의 부르심에 오고, 보내심에 의해 가는 사람입니다. 자기 뜻에 따라 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로서, 제자로서의 성공과 실패는 개인의 능력과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뜻에 따라 오고 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도 하나님의 뜻에 의해 모든 일이 실행되어야 합니다. 목적과 아울러 방법과 과정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의 목적과 현장 - 보내심을 받는 사람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보내심을 받은 자의 목적이 아니라 보내신 분의 목적 때문에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냄을 받은 이유(목적)를 분명히 알고 가야 합니다. 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보내시는 때와 장소를 알아야 합니다. 목적은 정확하게 알고 있으나 하나님이 보내시는 시기가 있습니다. 준비가 됐다고 해서 떠나라는 명령도 없는데 떠나는 것도, 준비가 안됐다고 떠나라는 때를 무시하고 지체하는 것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을 맞추어야 합니다. 인생 성공 자체가 타이밍에 있습니다. 시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것이 있는데 장소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장소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해서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시간이 있고 장소가 있고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 있어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과 장소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는 막연하거나 추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입니다. 신앙생활이 구체적이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용하심 - 내가 하나님을 사용해서 신앙생활이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한다는 것은 말씀이 나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순종을 위해 말씀을 받는 것은 내마음과 내생각이 말씀의 지배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내 생각이 말씀에 순종해야 전인적인 순종이 가능해집니다. 나의 생각은 하나님에 의해서 지배되거나 다른 영에 의해서 지배되게 됩니다. 영적 존재에 의한 지배를 벗어날 수 있는사람은 없습니다. 먼저 마음이 순종하면 육신적 순종과 물질적 순종으로 순종이 행동화 되고 순종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현장에 실천되면 하나님의 약속하신바가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때와 장소에 가면 보내신 하나님이 이미 예비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가지 않고 나의 뜻대로 가면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없습니다. 그때와 그곳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때도 장소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내심을 받은 자, 말씀대로 가는자 - 나귀에 관하여 보내심을 받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때와 장소) 가니까, 말씀대로(나귀를) 만나고. 말씀대로 (나귀를) 푸니까, 말씀대로 왜 푸느냐고 물었고. 말씀대로 (주께서 쓰시겠다고) 하니까, 말씀대로 (허락)해 주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 하나를 말씀대로 하는것을 말합니다. 철저히 말씀을 따라 가는것입니다. 말씀에 따른 행동 하나하나에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그대로 성취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마치 드라마가 시나리오에 의해서 전개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지는 것을 성경은 증명하고 있고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씀을 잘 알고 영적 분별력이 있다면 전율을 느낄 정도로 말씀의 성취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자체가 완전한 말씀이요 절대 능력이기 때문에 상황과 환경에 전혀 제한 받지 않고 성취됩니다. 말씀 따라 가는 삶은 100% 실패할 것 같아도 100% 성공하고, 말씀을 무시한 삶은 100% 성공할 것 같아도 100% 실패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이 앞서서 가시는 삶 -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살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방적인 추측이나 착각만큼 위험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존재적으로 하나님이 앞에 가시느냐 내가 앞에 가고 있느냐를 확인해야 합니다. 말씀을 앞세우고 있느냐 내 생각을 앞세우고 있느냐, 기도를 앞세우고 있느냐 행동을 앞세우고 있느냐,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Sign을 확인하며 가고 있느냐가 확인 되어야 합니다. 사역적인 면에 있어서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일을 먼저 하느냐 내가 기뻐하는 일을 먼저 하느냐, 세상일이 먼저냐 하나님의 일이 먼저냐, 하나님의 시간이 먼저냐 내 시간이 먼저냐, 하나님의 물질이 먼저냐 나의 물질이 먼저냐를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먼저 그나라와 그의의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그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한다면 이 모든 것이 더해지는 형통한 인생을 살게 되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의가 뒤로 밀리는 삶을 산다면 그 모든 것이 보장되지 않는 삶을 살게 됩니다. 모든 것이 보장되느냐의 여부는 하나님과 나의 위치에 달려 있습니다. 사명 감당의 성공은 하나님의 성공이 아니라 나 자신의 성공입니다. 철저히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이 철저히 나를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