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좇는 자
오직 인자는 머리 둘곳이 없다 – 성경에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 많이 있지만 ‘집이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 가운데 하나입니다. 궁극적인 의미에서는 이땅에 집이 없는 것이 맞습니다. 영원한 하늘나라만이 진정한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은 하늘나라와 비교해서가 아닌 실제 이땅에서의 집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우나 공중의 새보다 불행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어디로 가든지 좇아 오겠다는 제자 지망생에게 하신 말씀이라는데서 틀별히 의미하는바가 있는것입니다. 여우는 (겔13:4)황무지의 여우, (아2:15)포도원의 여우로서 마귀를 상징하고, 공중의 새도 (엡2:2, 6:12)공중권세 잡은자, 하늘의 악의 영으로서 역시 악한 영을 상징합니다. 악한 영들도 반드시 집이 있습니다.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중에는 알곡으로서 하나님에 의해 쓰임받는 사람이 있고, 악한영에게 쓰임 받는 가라지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서기관에게 먼저 네마음이 누구의 집으로서 쓰임받고 있는 줄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중에 마귀에게 쓰임받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몸으로 좇느냐, 마음으로 좇느냐 – 제자 지망생(서기관)은 어디로 가시든지 좇아 가겠다고 장담했습니다. 어디로 가시든지 좇겠다는 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따르겠다는 결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과 장소와 여러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르겠다는 처음 결심은 분명히 거짓이 아닙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지 않았던 문제에 부딪히면서 그 결심이 흔들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거짓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처음 자세는 진지한 결단이 있었던 것이 확실합니다. 자신의 의지적 결단은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있을때 지킬 수 있습니다. 목숨을 담보한 결단이라 해도 감당할 능력이 있을때 가능한 것입니다. 어떠한 장애물과 방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결심한바를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의지와 힘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떤 능력을 의지하여 움직이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능력의 지배를 받고 있느냐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좇아 갈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의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나의 안에 역사하는영 – 사람의 정체성은 출신 지역이나 혈통이나 인종등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이냐 아니냐, 영적인 사람이냐 육적인 사람이냐,- 하나님의 영이 우리안에 거하시면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는 사람이요 (롬8:9) 죽은자냐 산자냐-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신 이의 영이 우리안에 계시면 우리 또한 살리신다.(롬8:11, 요5:24), 누구의 뜻을 따라 사느냐하나님의 영이 그안에 거하는 사람은 육신의 뜻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릅니다. 마귀의 조종을 받는 사람은 마귀의 뜻을 따라 거짓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느냐, 마귀의 뜻을 따르느냐 (빌2:13, 요8:4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것도 놀라운 축복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속한다는 것은 원천적인 축복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생명에 속한 사람이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내안에 계신 성령의 지시에 순종할때 가능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명의 길로, 복된 길로 가고자 합니다. 그길을 아는 분은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 이땅에서는 고통 가운데 있을 수밖에 없는 삶이요 기쁨과 평강의 삶은 저 천국에서나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육신이 있는 동안은 지옥같은 삶을 피할 수 없고, 육신을 떠난 후에나 천국의 삶을 살게 되는것이 기독교 구원이 아닙니다. 육신의 죽음 이후의 천국이 아니라 육신의 죽음 이전의 이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기독교의 구원입니다. 천국은 환경적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이 지옥 같은 경우에도 천국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것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 안에서 의 와 평강 과 희락입니다. 내마음 속에 성령이 계시면 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기쁨과 평강이 내 마음을 지배하게 됩니다.천국은 환경적, 상황적 조건이 아니라 내마음을 하나님이 지배하시느냐 마귀가 지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배 성공의 삶, 기도 승리의 삶은 천국이 확실하게 보존 유지되는 삶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의 영향을 받습니다. 성령의 소욕을 따라 가느냐 육체의 소욕을 따라 가느냐에 따라 지옥, 천국, 행복, 불행이 결정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던 갈렙 – (수14:8-14)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던 갈렙을 광야에 행한 45년간 변함없이 영육간에 강건하게 붙잡아 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는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온전히 좇았다’는 말의 원어의 의미는 ‘가득히 채우다’입니다. 4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같은 환경을 살면서 원망과 불평으로 일관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믿음과 감사로 살아간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은 말씀이 가득 채워진 마음이라면 의심과 불신은 육신적 생각과 고정관념으로 채워진 마음입니다. 험한 환경에도불구하고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진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요동치 않고 담대히 도전합니다. 이미 마음에 채워진 말씀에 의해 두려움과 염려를 이기고 순종할때 말씀 그대로 성취되는 역사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진 마음에 의해 순종이 행동으로 나타나고 행동으로 나타난 말씀이 삶의 현장에 가시적 현상으로 나타나는것이니다. 마음에 온전히 채워진 말씀이 행동으로 순종을 온전히 채울때 완전한 하나님의 역사를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