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데로 가서

Sep 09, 2012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눅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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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 (두 배를 보시니)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던 예수님이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두 배가 있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고기잡이를 통해 생계를 해결하는 갈릴리 바다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말합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 오신 예수님은 특정한 사람만이 아닌 모든 사람을 위해 오셨습니다. 인류 전체 가운데 오셨고 인류 전체를 보고 계십니다. 전인류를 위한 임재이며 보편적 임재를 말합니다. (한배에 오르시니) 호숫가의 모든 배를 보고 계셨을 뿐아니라 특정한 배를 보셨고 그 배를 찾아 가셨습니다. 역사에 있어 가장 큰 사건, 역사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사건은 산업 혁명도, 세계적인 전쟁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이 인류 역사를 바꾸고 개인의 삶을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심 이상의 은혜도 축복도 없습니다. 죄의 결과인 사망 앞에 놓인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예수뿐이기 때문입니다.

한 배에 오르시니 –호숫가에 있는 많은 배 가운데서 어느 한 배에 예수님이 오르셨습니다.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예수님이 오르실 수 있는 배는 어떤 상태였을까요.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만나 주시기를 원하시지만 예수님이 만나 주시는 사람이 갖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누구나 만날 수 있지만 만날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르신 배는 고기를 많이 잡아 성공한 사람, 부자된 사람,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고기를 못잡아 실패한 사람, 가난한 사람, 무명한 사람의 배입니다. 예수님이 오르실 수 있는 배는 가득찬 배가 아니라 빈 배입니다. 배부른 사람이 아니라 배고픈 사람입니다. 배부른 사람은 마음도 배가 불러 예수님을 부담스럽고 거북하게 생각하고 별로 달갑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배고픈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마음입니다. 찾아 오시는 예수님이 그렇게 반가울수 없고 고마울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구세주입니다. 예수님이 구세주가 되는 사람은 빈 배인 사람입니다.

시몬의 배라 – 예수님이 인류의 구세주이시지만 나 자신의 구세주가 되셔야 구원이 가능합니다. 막연히 인류의 구세주가 아니라 나의 구세주가 되셔야 합니다. 전인류를 위해 오셨지만 철저히 개인적으로 만나고 영접해야 합니다. 구원과 생명은 각자의 몫입니다. 남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부부도 각자의 몫이며 부모와 자녀도, 형제 자매도 각자의 몫입니다. 각자가 직접 만나야 하고 직접 영접해야 합니다. 개인 구원과 사회 구원이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은 한사람의 구원으로 가족 까지 한꺼번에 자동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먼저 구원받은 사람으로 인하여 전도되어 구원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전 인류 구원이 한 사람이 또 다른 한 사람에게 복음이 전달되어 이루어지게 되는것입니다. 일단 먼저 내가 구원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가정과 민족을 위해서도 필수 적인 일입니다.

육지에서 띄기를 청하시고 &#8211; 시몬의 배에 오르신 예수님이 배를 육지에서 띄기를 요구하셨습니다. <차단>시몬의 입장은 고기잡이에 실패했기 때문에 생활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다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집에 빨리 돌아가야 하는 길을 막으시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 믿고나서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막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홍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차단 시킨것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따라가게 하시는 조치였습니다. <분리> 홍해 사건이 애굽으로부터 택한 백성을 분리시키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과 같이 시몬의 배를 육지로부터 분리 시키는 것은 성도와 교회의 의미가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무리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죄와 사망으로부터 분리된사람이며 저주와 징벌로부터 분리된 사람입니다. 사탄의 영향권 아래서 분리되었으며 공중 권세자의 지배로부터 분리된 사람입니다.

앉으사 - <고정> 성도는 세상에서 분리되어 하나님께 소속된 사람들입니다. 지옥에서 분리되어 천국에 소속된 삶이며 사망에서 분리되어 생명에 소속된 사람입니다.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소속이 분명해야 합니다. 어느편에 속했는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천국에 속했는지 지옥에 속했는지 확실해야 합니다. 스스로 믿음에 있는가 스스로 시험하고 확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편에 속했는지 바알 편에 속했는지 확실히 밝히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촉구한 엘리야의 물음에 전전긍긍했던 당시의 사람들은 실상은 하나님 편에 선자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소속이 확실해야 합니다. 신앙고백이 분명해야 하고 가는길이 분명하고 삶의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매사에 확실한 사람입니다. 삶의 방향이 분명하고 목표가 분명합니다. 누구편에 있는가를 자타가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 <하나님의 스케줄, 나의 스케줄> 배는 시몬의 배지만 시몬의 마음대로 시몬의 계획과 스케줄대로 못하고 하나님의 마음대로 하나님의 계획과 스케줄대로 해야 하는 상황에 있게 된 것이 시몬의 입장입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상황과 환경적으로 도저히 내 뜻대로 내 계획대로 할 수없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밖에는 할 수 없게 하실때가 있습니다. 물론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얼마든지 있지만 특별히 연단하기위해 상황적으로 완전히 묶어 놓으실 때가 있습니다. 모세는 도망자 신세가 되어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훈련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야곱은 외삼촌집에서 20년간 연단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셉도 형들의 손에 의해 구덩이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고, 보디발에게 노예로 팔릴 수 밖에 없었으며 또한 감옥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분명히 구원받았다면 내맘대로가 아니라 주님 맘대로 주님 뜻대로 하는 삶이 되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