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데로 가서 6
깊은데로 가서(끝과 시작)(눅5:1-7)
좋은 여건(가능한 상황) -- <얕은데> 고의적으로 실패하기 위해서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닌 가능한 일을 도전합니다. 내능력, 내지식, 내수단으로 가능한 상황만을 찾아 다니게 됩니다. 그런 상황을 만나거나 만드는 것이 쉽지 않지만 원하는 상황을 만나 잘되기 시작하면 말로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실제로 하나님을 의지않고 믿지않고 그 말씀을 순종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과 그에게 드리는 예배와 기도가, 그를 위한 봉사나 주어진 임무와 의무가 귀찮고 불만과 불평의 조건이 됩니다.더 나아가 하나님을 무시하고 심지어 멸시하는 단계로 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보면 하나님의 도움없이 내능력과 내지식으로 잘되는것이 결코 축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 잘되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치명적인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나쁜 여건(불가능한 상황) -- <깊은데> 성공하기 위해서 가능한 조건만을 찾게 되지만 과연 내능력, 내지식으로 가능한 환경과 상황이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인생을 살아보면 가능한 환경(상황)보다 불가능한 환경(상황)이 몇 십배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이것이 인생이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인생을 살수록 교만하기 보다 겸손해지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교만하다면 인생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피할 수 없는 불가능 앞에서 겸손하게 하나님께 무릎을 꿇게 되고 그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그를 믿게 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내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절대 능력이요, 내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 진리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러한 계기가 신앙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어 예배와 기도가 그토록 소중하고, 주님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감사와 감격 가운데 감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한 삶이 그토록 감사하고 행복하고 기쁠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가능성 범위의 삶 – 사람의 가능성 범위 안에서의 삶은 나의 능력만을 100% 인정하고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의지 않는 삶입니다. 얕은데만을 추구하는 삶입니다. 얕은 바다는 거리가 짧고 소요시간이 짧습니다. 파도가 작고 그 깊이가 얕습니다. 가깝고 얕은 바다에는 고기가 많지 않고 작은 고기뿐인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상황에서 큰 고기를 많이 잡기를 원합니다. 자기 능력의 가능성 범위 안에서 자기 능력의 범위를 벗어난 불가능한 것을 얻으려 하는 모순 속에 빠져 세월을 하염없이 낭비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내능력만을 의지하면서 내능력으로 불가능한 것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내능력으로 가능한 문제에 도전하면 위험부담은 전혀 없지만 큰 성공은 전혀 불가능합니다. 위험 부담이 없기 때문에 믿음이 필요없고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얻을 수 있는것은 내능력의 크기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가능성 범위의 삶 – 만나고 싶지 않지만 나의 가능성을 초월하는 불가능을 만나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불가피한 상황때문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의지하기보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삶입니다. 불가능한 문제가 있든지 없든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삶이 신앙생활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은 문제유무나 해결여부에 따라 하나님에 대한 자세가 달라지지 않습니다.불가능한 문제에 끝없이 부딪히고, 역경이 수없이 다가와도 전혀 두려워 않고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도전합니다. 불가능을 도전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100% 의지하기 때문에 오히려 100% 안전한 삶입니다. 100% 의지하는 사람은 마음에 이미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고 전혀 의심치 않습니다. 사람의 가능성(능력)을 의지하는 삶은 불가능이 예정된 삶이요, 하나님의 가능성(능력)을 의지하는 삶은 절대 가능한 삶입니다.
고기 잡히는 곳 –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동으로 옮겨 고기가 잡히는 곳은 바닷가가 아니라 바닷가를 떠나 멀리 바다 한가운데이며 그물이 내려진 깊은 바다 밑바닥입니다. 먼 바다, 깊은 바다의 바닥은 이미 사람의 가능성을 벗어난 지점입니다. 깊은데는 거리가 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지점이요 큰 파도가 밀려오는 위험한 곳으로써 인간의 가능성의 끝이요 인간의 지식의 끝이요 인간 수단방법의 끝이요, 영적 육적 한계 지점입니다. 인간의 모든 가능성이 끝난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십니다. 불순종이 끝나는 지점,불신이 끝나는 지점, 기도중단이 끝나는 지점이 중요합니다. 불순종으로 순종이 실패하고 있고 불신으로 믿음이 실패하고 있는 데 그 실패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아야 합니다. 새일을 행하시려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전 일과 옛적 일을 생각지 말라고 하십니다. 옛적 일이 끝나고 이전 일이 끝나야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 만나는곳 – 실제적으로, 내적으로 예수님 만나는 곳은 육지와 배위에서가 아닙니다. 바다 한운데 그물 내린 깊은 곳이 예수님 만나는 곳입니다. 그곳은 인간의 가능성이 끝나고 하나님의 가능성이 시작되는 곳이요 인간의 지식이 끝나고 하나님의 말씀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순종이 온전히 이루어져 하나님의 축복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믿음이 확실히 이루어져 하나님의 승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내능력, 내지식, 내수단이 끝나고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상황이 좋고 나쁨이 인생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하고 있는 능력이 누구의 능력이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해결하지 못하면 실패가 되고 엄청난 일도 능력이 있으면 성공이 됩니다. 밑바닥까지 내려가야만 고기잡이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바닥을 모르면 실패도 성공도 모릅니다. 바닥에 내려간 사람만 성공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