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를 지으라 3

Dec 09, 2012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창6: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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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를 지으라(창6:13-16)

방주 규격의 중요성 – 방주의 규격을 수치로 구체적으로 지시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다에서 침수 또는침몰하지 않도록 완벽한 성능이 확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안전은 완벽한 설계와 시공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완벽한 설계라고 하면 성도의 온전한 순종이 완벽한 시공입니다. 299아닌 300, 49아닌 50, 29아닌 30까지 순종이 완성되어야 합니다. 바다에 들어가기전 지상에서는 299와 300, 49와 50, 29와 30이 차이없어 보입니다. 미완성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에 들어가면 정확하게 차이가 납니다.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미완성 정도가 어느 정도냐 에 관계없이 여지없이 물이 들어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침몰합니다. 우리 자신이 할일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SIZE대로 방주를 완성하면 됩니다. 얼마나 크냐 작으냐가 문제가 아니라 말씀하신 SIZE대로 했느냐입니다. 말씀하신 SIZE대로 방주를 완성하면 하나님은 바다 전체에서 일어나는 문제 가운데서 방주를 보호 하셔야 합니다. 방주를 완성하고 방주안에 있어야 하는 명령을 지키면 방주 밖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방주 구조의 특징 – 방주의 구조는 입체적이며 상중하 삼층의 수직적 구조와 좌우로 간들을 만든 수평적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외형은 단순하지만 내부는 노아 가족은 물론 많은 짐승이 장기간 체류해야 하는 용도에 맞게 다양한 구조를 갖춰야 했습니다. 방주 안에서의 삶은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공동체 삶입니다. 방주의 크기나 구조가 많은 인원이 함께 살아야하는 공동체를 위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사람은 혼자 살수 있도록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함께 살도록 지어졌습니다. 본격적인 인생의 시작은 결혼이라는 공동체 삶으로 시작됩니다. 인간 자신 역시 영, 혼, 육의 복합체입니다. 가정 역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져 있고, 교회도 목사, 제직, 성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막이 지성소, 성소, 뜰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도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존재하십니다. 복합적인 형태로써 공동체의 삶인 성도의 삶은 기본적으로 수직적으로 하나님 관계와 수평적으로 인간관계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압축시켜 놓은 십계명이 하나님 관계와 인간관계에 대하여 필연적인 자세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위치유지 – 수직적인 관계와 수평적인 관계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각자의 위치입니다. 기둥은 기둥의 위치가 있고, 창문은 창문의 위치가 있습니다. 모든 문제의 기본적인 원인은 자기위치를 모르는데 있습니다. 문제의 해결은 일단 위치를 파악하고, 위치를 바로 잡는 것입니다. 각자가 위치를 알고 있을 때 원인 분석이 가능하고 해결이 가능해집니다. 반대로 위치를 모르면 원인 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해결이 어렵게 됩니다. 먼저 할 일은 남의 위치 파악이 아니라 자기 위치 파악입니다. 위치를 바로잡는것은 남이 아니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위치는 서로의 합의에 의해서 혹은 자신의 결심에 의해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목자의 위치와 양의 위치가 부모의 위치와 자녀의 위치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전적인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입니다. 인생의 위치는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중요한 것은 위치의 변경이 아니라 역할 감당에 있습니다. 타락의 시작은 위치 이탈에서 비롯됩니다. 위치를 이탈하여 하나님의 위치에 도전했던 천사장의 타락이 루시퍼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질서유지 – 수직과 수평관계로 이루어진 공동체 안에서 지체간의 관계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몸에 있어 지체간의 관계성이 생명적 중요성을 갖는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인생이 지켜야할 질서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질서요 축복의 질서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만이 생명유지의 절대 질서이며 축복과 형통의 절대질서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질서를 실제 생활화하는 방법이 하나님에 의해 정해진 부모와의 관계, 목자와의 관계, 지도자와의 관계질서를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를 섬기면서 하나님 섬기는 삶을 실천하게 하고 교회에서는 목자를 섬기면서 하나님 섬기는 삶을 실천하게 합니다. 수직적 질서는 순종질서이며 수평적 질서는 사랑과 협력의 질서입니다. 공동체의 생명은 질서에 있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지체가 절대적인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가정도 교회도 나라도 기능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존속이 불가능합니다. 교회가 교회로서 존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능을 원할하게 하려면 말씀에 의한 질서확립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범위유지 – 방주는 상중하 삼층으로 되어 있고, 옆으로는 칸들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용도와 사용자에 따라 공간이 층수에 따라 칸수에 따라 관리 구역이 나뉘어지게 되어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과 임무가 있습니다. 구원받은 후 이 땅에 머물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단순히 육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하신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 아무일이나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맡은자 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고전4:2)이라고 충성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충성만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충성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25:14-30) 맡은 영역은 철저히 감당해야 합니다. 사명을 생명보다 존귀히 여기는 자세여야 합니다. 우리의 책임범위는 맡은 영역에 제한 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제한이 없습니다. 느헤미아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여 무너진 성읍을 재건할 때 42군데로 공사구간을 나눠 백성 전체에게 맡겨 완성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땅에 있는 동안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맡은 임무를 위해 충성할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확장되고 건설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