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으라 II
사건의 의미(무화과나무 저주사건) -- 마지막 십자가를 향하여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신 예수님의 하신 일 가운데 첫 번째 사건이 성전 숙청 사건이었고 두 번째 사건이 무화과나무 저주 사건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오신 시대는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조차 최악의 영적 암흑기였다. 하나님께서"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는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라고 한탄 할 정도로 심판 직전의 상태였다. 이미 성전은 성전의 의미를 상실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리스도를 못 박을 정도로 완악하고 강팍하기 이를데 없었다.열매를 맺지 못해 과일나무로서 의미를 상실한 무화과나무가 저주받은 사건은 열매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과 이 사건은 당시의 제자와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에게도 동일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특정한 사람과 특정한 시대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모든 시대 모든 지역의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이미 도끼가 뿌리에 놓였으니 열매 맺지 않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는 말씀 역시 '열매 맺지 않는 모든 나무(모든 사람)'를 명시하고 있다.
사건의 원인과 결과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 베드로가 예수님과 함께 길을 가다 말라 죽은 무화과 나무를 보고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여쭙는 질문이 오늘 본문의 시작이다."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이 말의 의미는 단순히 말라 죽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죽은 무화과나무를 보는 순간 어제 예수님이 열매가 없는 이유로 저주하신 사실이 기억났던 것이다. 어제는 그 말을 들으면서 전혀 믿지 않았는데 과연 그 말씀대로 됐다는 얘기다. 모든 사건은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다.무화과나무 사건의 원인은 직접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이며 그 결과 무화과나무가 죽었고 마른 것이다.만물의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에 의해 만물이 지은바 되었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하나님을 인정하든 안하든 그의 말씀이 원인이 되는 하나님의 정하심을 벗어날 수 있는 존재는 없다. 말씀과 마찬가지로 믿음 역시 원인성을 갖고 있다. 산을 옮기는 것도 믿음이 원인이 된다. 기도 응답도 믿음이 원인이 된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다.
두 가지 믿음(영적 믿음,혼적 믿음) -- 무화과나무가 죽기 전에 믿은 믿음이 있고 죽은 것을 보고나서 믿는 믿음이 있다. 응답받기 전에 믿는 믿음이 있고 응답받은 후 믿는 믿음이 있다. 병낫기 전에 믿는 믿음이 있고 병 난후 믿는 믿음이 있다. 풍랑이 잔잔하기 전에 믿은 믿음이 있고 풍랑이 잔잔해진 후 맏는 믿음이 있다. 오병이어를 먹기 전에 믿은 믿음이 있고 먹은 후 믿는 믿음이 있다. 이해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믿는 믿음이 있고 이해가 되어야만 믿는 믿음이 있다. 지식의 범위안에서만 믿는 믿음은 혼적인 믿음, 지식적 믿음이다. 정확히는 믿음이 아니라 아는 상태, 이해하는 상태를 말한다. 지식을 초월하고 이성을 초월해서 믿는 믿음이 있다. 이성과 지식으로는 믿을 수 없는 일인대 영적인 역사로 믿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인간의 이성을 초월하는 믿음이 영적인 믿음이다.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서 화합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화합은 하나님의 영과 나의 영이, 하나님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포도나무 비유와 같다. 포도나무와 가지가 일체를 이루는 것과 같다.
믿음의 무제한성 -- 믿음은 두 가지 영역에서 무제한성을 갖는다. <누구든지> 사람을 제한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유무식을 가리지 않는다. 자격 제한이 전혀 없다.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 절대 예외되는 사람이 없고 해당 안되는 사람이 없다. 자격을 제한하지 않고 가질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큰 은혜인가? 이 믿음만 있다면 가장 불리한 조건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조건이 좋은 사람을 능가하고도 남는 삶을 살수 있다.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다해도 믿음을 가진 사람은 당할 수 없는 이유는 믿음은 사람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믿음은 문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믿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 해결자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문제의 규모와 수량과 횟수에 전혀 제한 받지 않는다. 아는 것이 없고 가진 것이 없고 아무것도 없어도 믿음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누구든지에 내자신이 포함되어 있듯이 '무엇이든지'에도 나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의 문제로부터 미래의 문제까지, 육신의 문제에서 영의문제까지 모든 문제를 포괄한다.
믿음의 제한성 -- 믿음은 사람(누구든지)을 제한하지 않고 문제(무엇이든지)를 제한하지 않으며 시간을 초월하고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한다. 누구에게도, 무엇에도, 언제나, 어디서나 제한 받지 않는 믿음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철저히 제한하시는 조건이 있다. 믿음은 철저히 현재 믿음이어야 한다는 원칙이다. 지금 확인되는 믿음이어야 한다. 과거의 믿음 있고, 미래의 믿음이 있다. 과거의 믿음은 지나간 믿음으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믿음이다. 미래의 믿음은 다가올 믿음으로 역시 현재 존재하지 않는 믿음이다.믿음은 현재 존재하는 믿음을 말한다. 하나님의 응답을 믿으면 지금 기도한다. 하나님의 축복을 믿으면 지금 순종한다. 하나님의 승리를 믿으면 지금 도전한다. 하나님이 거두게 하시는 것을 믿으면 지금 심는다. 지금해야 지금 믿는것이다. 지금하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은 과거 또는 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말한다. 영원히 현재를 말한다. 믿음 역시 그렇다. 믿음은 말씀대로 움직인다. 말씀은 천지가 변해도 이루어진다. 믿음은 이루어질수 밖에 없다. 믿음의 사람은 승리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