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뻐하라 4
항상 기뻐하는 인생, 항상 괴로워하는 인생 -- 인종을 초월하고 유무식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이 한결같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행복일 것이다.'항상 기뻐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소원을 알 수 있다. 하나님 역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원하신다. 천지창조 하실때에 '좋았더라'는 말씀을 반복하시는 장면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산상수훈의 팔복 말씀에서의 '복'은 축복과 행복을 함께 의미하고 있다. 독생자를 십자가에 희생시키신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인생의 행복이었다. 죄로 인하여 저주 가운데 살다가 영원한 고통의 지옥으로 가는 것이 마음 아프셨던 하나님은 자신이 고통을 당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의 기회를 주시고자 하신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받아 들이는 사람이 있고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게 된다. 그 결과 영구적으로 항상 기뻐하는 인생과 영구적으로 항상 괴로워하는 인생으로 나뉘게 된다. 한결같이 행복에 대한 소원이 있어 노력하지만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님의 십자가의 은혜만이 인생의 행복을 보장한다.
세가지 영역의 행복 -- 인생이 행복하려면 세 가지 영역에서 행복해야 한다. 세 가지 중 한 가지 영역에서 불행해도 모든 영역에서 불행한 것과 같다. 가정생활과 사회생활과 교회생활의 필수적이고 필연적인 이 세 가지 영역에서 행복해야 온전한 행복이 가능하다. 부분적인 성공과 행복은 진정한 의미의 성공과 행복이 아니다. 이 세가지 영역이 갖는 공통점은 공동체라는 점이다. 사람을 사회적동물이라 하는 것은 공동체를 떠나서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혼자서는 삶이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공동체의 삶은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있다.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가 공동체 전체와 무관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의 문제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의 문제가 필연적으로 존재한다.피차에 주어지는 영향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어떻게 극복하느냐의 숙제를 잘 풀어야 한다. 이 세가지 관계는 다시 두 가지 관계로 압축된다. 하나는 사람과의 관계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기쁨의 원인, 고통의 원인 -- 항상 기뻐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환경과 상황의 변화 때문이다. 환경과 상황이 나의 뜻과 상관없이 변한다는 것이다. 환경과 상황이 상대적인 이유는 나 혼자가 아니라 내맘대로 할 수없는 상대가 있기 때문이다. 기뻐하고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그것이 여의치 않은 이유가 나를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상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피할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이다.어찌보면 괴롭히는 상대방도 불쌍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사람도 그렇게 고통을 받고 살아왔기 때문이다.마음속에 쌓여있는 것이 밖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다. 불행하게 성장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할 확률이 높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피차에 기쁨을 주는 관계가 될수도 있고 고통을 주는 관계가 될수도 있는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고통을 주는 사람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언제나 가능한 것이 아니다.피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문제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 이 문제 의 극복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 주안에 있다는 것은 구원 안에 있다는 말이다. 구원 안에서만 항상 기뻐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예수 안에 있는 것은 천국 안에 있는 것이요, 예수 밖에 있는 것은 천국 밖에 있는것이다. 어느 날 천국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의 대답이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고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적으로도 존재한다. 현재적으로 구원받은 사람의 심령 안에 존재한다. 다시말해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이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구원받는 순간부터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하여 천국의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내안에 천국이 존재하는것이 증명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14:17-18)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에서 너희 안에라는 의미는 두 가지다. 너희 안에(within you)와 너희 가운데(among you)를 말한다.하나님의 나라는 내세적이면서 현세적이다. 천국을 비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오해의 함정에 빠져있는 사람이 많다. 구원이 확실하다면 천국이 현재 그 심령속에 분명히 존재한다. 자기 안에 천국이 존재한다면 반드시 불가항력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등불이 켜져 있는 산 위의 동네가 숨기우지 못한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등불을 켜서 말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위에 두는 이유는 빛을 집안 사람 모두에게 비취기 위함이다.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있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존재적으로 증명되고 관계적으로 증명된다.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사람은 순교하는 스데반처럼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위해 '저들을 용서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영혼의 구원과 행복을 위해 대신 고통을 감당하는 십자가의 삶을 사는 사람이 천국을 소유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