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어야 거둔다

Nov 23, 2014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고후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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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음과 거둠 -- 홍수 심판후 새로운 세계가 시작 될때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8:22) 자연의 법칙을 정하시고 이 법칙이 모든 생명체의 생육과 번성의 법칙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연보작정에 대하여 말하면서 연보 자체가 심는 행위임을 강조한다. 모든 생명체는 철저하게 이법칙에 의해 번성한다.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심고 거두는 법칙에 의해서만 가능하다.추수하는 가을에 거둘것이 있는 사람은 봄에 심은것이 있는 사람이요, 거둘 것이 없는 사람은 심은 것이 없는 사람이다. 삶에 있어서의 심는다는 것은 전인적인 요소가 동원되는 것이다. 농사의 경우도 단순히 농작물의 씨만을 심는것이 아니라 기술, 체력, 생각, 지식, 재물, 시간, 장소등 전인적인 요소가 모두 사용되어 농사가 이루어진다.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으로부터의 물질 축복의 필수요소는 물질이다. 하나님을 향해 반드시 물질을 심어야 한다. 영적 은사는 기도로 가능하고 체력은 운동으로 가능하다. 물질 축복은 반 드시 물질을 심어야 한다.

마음의 결정 -- 하나님께 연보를 드리기 위해서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인색하거나 불편한 마음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이어야 한다. 정성이 담긴 연보는 미리 준비한 것이어야 한다. 미리 준비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한다.마음의 결정은 과거를 위한 결정이 아니다. 미래를 위한 결정이다. 결정하게 되는 배경과 동기가 있다.결정에는 근거가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얻어진 결과가 그 근거가 된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하나님에 대한 경험의 결과가 어떤 것이었느냐가 미래를 향한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지금까지 삶의 결과는 열매가 되고 그 열매는 미래를 향해 씨가 된다. 내 안에 형성된 것이 열매가 되어 미래를 향해 씨가 되는 결정을 하게 된다. 좋은 씨를 심느냐 나쁜 씨를 심느냐는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있지 않고 나 자신에게 있다. 불행한 환경이라해서 모든 사람이 불행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얼마든지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반대로 좋은 환경에 있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 나 자신의 결정에 달려 있다.

다른 사람에게 심는것 --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너그러운 마음을 드린 풍성한 연보는 마케도니아 교회의 성도들은 물론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넘치게 했다. 나의 삶이 남에게 좋은 영향을 주느냐 나쁜 영향을 주느냐, 기쁨을 주느냐 고통을 주느냐, 나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영향을 주게 된다. 각자의 인생이 혼자만의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축복의 통로로, 행복의 통로로 쓰임받을 수도 있고 재앙과 불행의 통로로 쓰임받을 수도 있다. 나 자신이 씨라고 할때 내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씨로써 영향을 줄 수 있고, 나쁜 씨로써 영향을 줄 수 있다. 좋은 씨도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고 나쁜 씨도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다. 나를 통하여 주변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얼마나 주고 있는가 살펴봐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 사명을 망각하거나 나쁜 영향을 주는 삶을 산다면 의미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에게 심는것 -- '너희가 모든 일에 부요하여 너그럽게 연보함은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를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께 드리는 넘치는 연보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보람되고 성공적인 삶이라고 할수 있다.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만큼 값진 일이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외면하고 산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삶을 살기 쉽다. 이타적인 삶은 많은 사람을 구원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반면에 이기적인 삶은 많은 사람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궁극적으로 나의 삶은 하나님의 마음에 무엇을 심고 있는가? 우리 모두는 심고 있다. 원하든 원치않든 삶의 모든 행위는 심는 것이다.영을 위해 사느냐 육을 위해 사느냐 - 삶의 목적은 둘 중에 하나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로 하여금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모든 일에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는 것이다.

열매와 씨 -- 심음과 거둠은 과거의 심은 것을 현재 거두고 현재 거둔것을 미래를 위해 다시 심는 것이다.오늘이라는 시점은 과거에 심은 결과를 거두는 것이다. 오늘 무엇을 얼마나 거두었는가? 좋은 것을 거두었는가? 좋은 것을 심은 것이다. 나쁜 것을 거두었는가 나쁜 것을 심은 것이다. 적게 거두었는가? 적게 심은 것이다. 나쁘게 심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지만 원인이 누구에게 있든지 일단 나쁘게 심은 것은 나쁘게 심은 것이다. 결과는 나쁜 열매를 거두게 된다는 사실이다. 심을때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좋은 것을 심을 지 나쁜 것을 심을지, 많이 심을지 적게 심을지 선택할 수 있다. 거둘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좋은 것을 심었으면 틀림없이 좋은 것을 거두고 나쁜 것을 심었으면 나쁜 것을 거둔다. 일단 심고 나면 거두는 것은 필연적이요 불가항력이다. 바꾸려면 심을 때 바꿨어야 한다. 심은 후에는 바꿀수가 없다. 심는 과정에서 힘들어도 좋은 것을 심어야 한다. 거둘때 지난날의 모든 고통이 기쁨으로 바뀐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만이 기쁨으로 거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