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사랑, 처음열심

Jan 11, 2015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계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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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별과 일곱 금촛대(주님의 붙잡으심) -- 일곱별은 일곱 교회 사자를 말하고, 일곱 금촛대는 일곱 교회를 말한다. 그 일곱 별을 주님이 붙잡으시고, 일곱 금촛대 사이를 운행하신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이 붙잡고 지키신다. 하나님이 붙잡고 있는 종과 교회, 하나님께 붙잡힌 종과 교회는 하나님이 보호하고 보장하신다.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8-29).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며 무너지지 않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마16:18) 영생의 뜻이 이것이다. 영원히 하나님의 보호와 보장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이 된다는 것, 하나님의 교회(성도)가 된다는 의미가 이토록 엄청난 축복인 것이다.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나의 붙잡음) -- 주님의 칭찬이다.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고 -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그들도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칭찬받았다. 단순히 땀흘리는 수고가 아니라 피를 흘리는 희생이었다. 그들의 희생은 참으로 감동적인 헌신이었다. 갖은 고난 속에서도 그들은 참고 견디고 게으르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말세를 당한 사람에게 큰 도전을 준다.말세에 좋은 본보기가 또 하나 있다. 악한자를 용납지 아니하고, 거짓 사도를 분별하여 비진리를 드러낸 결단력이 훌륭하다. 말세에는 영적 분별력이 중요하다. 진리와 비진리,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 성령의 역사와 악한 영의 역사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말세일수록 영적으로 매우 혼돈하기 때문에 인본적인 신앙으로는 미혹에 빠지기 쉽다. 막연한 수고와 헌신이 아닌 영적으로 분별력을 가진 신앙생활이어야 한다.

책망과 회개 -- 에베소 교회는 칭찬과 아울러 책망도 받았다. 칭찬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책망은 누구나 좋아하지 않는다. 책망을 들을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보다 온전한 인생, 성공적인 인생, 발전적인 인생은 지속적으로 개혁을 시도한다. 개혁은 신앙적으로 회개와 변화를 말한다. 개혁은 타인이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동기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인한다. 말씀에 의해서 회개(변화)의 당위성이 입증되고 회개(변화)의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이 알아진다. 회개는 회복되어야할 부분과 버려야할 부분이 있게 된다.에베소교회는 버려야 하는 회개가 아니라 잃은 것을 회복해야하는 회개였다. 잃은 사랑과 잃은 열심을 회복해야 했다. 회개의 기회는 회복하는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회복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지혜이다. 은혜의 하나님은 기회를 주신다. 다 회개하고 돌아 오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무한정 기다리시지는 않는다.

촛대를 옮기심 -- 에베소 교회를 향해 회개를 촉구하시면서 경고하시는 말씀이 있다. 회개하지 아니하면 촛대를 옮기신다는 것이다. 촛대를 옮기신다는 의미는 에베소 교회를 더 이상 교회로 인정하지 않고 성도를 더 이상 성도로 인정하지 않으며 주의 종 역시 더 이상 종으로 여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자격을 박탈할 뿐만 아니라 임무를 박탈하겠다는 것이다.자격과 임무의 박탈은 축복과상급이 박탈된다는 것이다. 가장 끔찍한 사건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것이다.세상에 존재하는 불행 가운데 가장 큰 불행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는 것이다. 회개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행위이다.회개를 거부한 사울왕을 하나님 역시 버리시는 것을 볼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사울왕을 하나님이 버리시므로 왕의 자리는 물론 생명까지 상실하는 것을 볼수 있다. 모든 것을 잃었어 도 하나님을 잃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 아니다.

니골라당의 반역 -- 요한 계시록 2장과 3장에 등장하는 아시아 일곱교회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 가운데 하나가 교회마다 사단의 무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일설에는 초대 일곱 집사 중에 한 사람 이었던 니골라 집사의 타락을 말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처럼 같은 밭에 가라지와 좋은 곡식이 존재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다. 모세때에도 고라가 다단과 아비람과 아울러 당을 지어 모세에게 대적했던 적이 있다. 직접가담했던 250명이 몰살 당하고 관련된 지파에 염병으로 14,700명이 죽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원수가 네 집안에 있다는 주님의 말씀대로, 교회 안에 주님의 종을 대적하고 주님의 일을 방해하는 세력이 항상 존재해왔다. 그런 일을 통하여 하나님 편에 선자와 하나님 반대편에 선자가 구별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연단하여 강한 믿음으로 무장시킨다.

회개의 기회 -- 회개가 가능한 단계(상태)가 있고, 회개가 불가능한 단계(상태)가 있다. 신앙이 변질되는 단계가 있다. 첫단계는 식어지는 단계이다. 두번째 단계는 식어진 상태가 오래되어 굳어지는 상태, 강퍅한 상태이다. 마지막은 반역하는 상태, 대적하는 상태이다. 회개가 가능한 상태는 식어진 상태이다. 식어진 상태는 말씀을 인정하고 말씀이 지적하는바를 수용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그러나 강퍅한 상태는 말씀을 인정않고 거부한다. 말씀의 지적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 들이고, 거부하며 자신이 옳고 말씀의 지적을 틀렸다고 한다.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않고 사람의 말로 받는다.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단계로 발전한다. 교회를 반역하는 입장에 선다. 하나님의 역사를 부인하고 자신이 항상 옳다는 교만에 빠진다. 누구보다도 자신이 옳다는 착각에 빠져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기 시작한다. 식어진 상태까지는 회개가 가능하지만 강퍅한 단계에 가면 어렵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