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2 (일용할 양식)
양식을 구하는 자 -- '양식을 주옵소서'는 양식이 있는 자의 기도인가,양식이 없는 자의 기도인가? 굶고있는 극빈자에게는 해당될지 몰라도 풍족한 시대에 사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기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일용할 양식은 말그대로 하루치 양식이다. 과연 하루치 양식이 절박한 사람만을 위한 기도일까? 예수님이 극빈자에게만 가르쳐 주신 기도인가? 제자들의 질문을 받고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은 특정한 대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제자, 모든 인생을 대상으로 하신 것이다. 경제문제는 특정시대, 특정지역, 특정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인류 역사의 시작과 함께 시작되어 인류 역사가 종말을 고할 때까지 경제문제는 지속된다.최대 역사 이슈는 경제 문제다. 양식문제와 관련하여서도 구원은 근본적인 중요성을 갖는다. 경제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구원이라는 사실이다. 구원을 기준하여 양식문제에 대한 보장이 있는 사람과 보장이 없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는 양식에 대한 응답이 전제되어 있다.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응답의 전제이다.
양식의 의미와 공급 -- 양식은 음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생존에 필요한 것을 말하며 생명 자체를 말한다. 생존을 위한 필요는 인생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며 범위는 지역을 넘어 세계적이다. 한 사람의 생존이 직접적인 생계 현장을 넘어 지구 반대편의 사건과 직결되어 있음을 날마다 경험하고 있다.경제문제만 해결되면 인생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안다면 인생을 너무 모르는 것이다. 성경에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가 나온다. 평생 쓸 물질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평생을 즐기자고 자화자찬하는 부자를 향하여 하나님은 '오늘 밤 네 영혼을 취하리니 그 모든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고 물으신다.양식에 대한 오해가 있다. 양식의 소유와 공급의 주권에 대한 오해이다. 양식의 소유권은 물론 생산과 공급도 하나님의 주권에 있음을 아는 것이 양식문제 해결의 기초상식이다. 창조주이신 하나님만이 양식의 생산자요 공급자이시다. 실제 광야에서 하나님은 만나를 통해 40여년이나 보여 주시고 체험하게 하셨다. 공급자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만이 양식 해결책이다.
두 가지 양식 -- 하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라"(신8:3),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줄을 아시느니라"(마6:31-32)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가지 양식이 있음과 본질적인 양식과 양식의 우선순위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신앙생활에서 이 두 가지 양식간에 일어나는 갈등이 일상적인 고통과 염려의 원인이 된다. 구원받는 것은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다. 우리를 복음으로 낳으셨고(고전 4:15),우리가 거듭난 것이 말씀에 의해서이다.(벧전1:23) 두가지 양식과 함께 두가지 생명이 있다. 두가지 생명중에 본질적인 생명이 영적인 생명이다. 생사는 근본적 으로 육의 생명이 아니라 영의 생명에 의해서다. 구원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영적인 생명이 다시 주어지는 것이다. 복음을 받아 들이는 순간 영의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 오는 것이다.
양식 공급해결(문제해결) -- 출애굽 이후 40년간 광야에서의 생존은 하나님에 의해 공급되는 양식에 의해서만 가능했다. 최선의 방법 또는 효과적인 방법으로서가 아니라 다른 방법은 전혀 없는 절대유일의 방법이었다. 만나만이 유일한 양식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인가? 하나님만이 생명의 공급자이시며 생존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었다. 동시에 양식 해결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방법뿐이었다.말씀에 순종하면 양식이 있었고 순종하지 아니하면 양식이 없었다.양식문제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문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 해결되었다. 문제발생 원인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문제 발생도 문제 해결도 말씀에 의해서였다. 말씀이 곧 생명이요 양식이라는 것을 철저히 육의 양식에 대한 역사를 통해 확인 시키셨다. 매일 먹어야하는 양식을 통해 하나님과 그의 말씀의 생명성을 뼈저리게 깨닫게 하셨다. 어떤 존재도 말씀을 대신할 수 없고 어떤 수단도 말씀을 대신할 수 없었다.
양식의 생명성 -- 주기도문의 양식과 관련된 기도 내용에는 시간을 나타내는 두개의 단어가 있다.'오늘'과 '매일'이다. 양식이 우리의 생명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시간적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양식은 시제상으로 오늘(현재) 존재하는 양식이 있고, 내일(미래)에 존재할 양식이 있다.양식은 언제나 오늘, 지금 있어야 한다. 내일 있는 양식은 아무리 많아도 오늘의 생명과는 무관하다.오늘의 생명에게 필요한 양식은 오늘있는 양식뿐이다. 양식도 생명도 오늘 실제 존재해야 한다. 내일은 영원히 내일이며 오늘은 영원히 오늘이다. 오늘이 내일이 될 수 없고, 내일이 오늘이 될 수 없다. 생명은 영원히 오늘 있어야 생명이다. 양식도 마찬가지다. 하나님도 오늘 존재하지 않고 내일부터 존재한다면 안계신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영원히 오늘 존재하신다. 오늘이 지나 내일이 밝으면 또 오늘이다. 내일이었기 때문에 내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오늘 존재하시며 영원히 오늘의 양식을 공급하시는 것이다. 오늘의 연속(지속)이 매일이다.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오늘 존재하시며 오늘 양식을 공급하신다. 오늘 살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 가지 양식 -- 하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라"(신8:3),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6:31-32)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 양식이 있음과 본질적인 양식과 양식의 우선순위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신앙생활에서 이 두가지 양식간에 일어나는 갈등이 일상적인 고통과 염려의 원인이 된다. 구원받는 것은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다. 우리를 복음으로 낳으셨고(고전4:15), 우리가 거듭난 것이 말씀에 의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