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살겠고
죽어도 살겠고(요11:25-26)
죽음의 권세 --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인류가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종착역이 있다. 죽음이라는 종착역이다. 죽음의 권세는 모든 것을 무효화 한다. 일생을 바쳐 이루어 놓은 성공을 하루 아침에 실패로 만들고, 목숨걸고 확보한 승리를 하루아침에 패배로 만든다. 찬란한 희망을 암흑같은 절망으 로 만들고, 누구도 부럽지 않던 행복한 삶을 고통스런 불행으로 만든다. 누구나 시한부 성공, 시한부 행복을 원하지 않는다. 영원한 성공, 영원한 행복을 원하지만 누구도 보장할 수 없다. 인생이 가련한 이유가 보장없는 삶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무효 화 시키는 죽음, 불시에 예고없이 찾아오는 죽음을 항상 목전에 두고 사는 인생은 마치 단두대 올라선 사형수와 같다. 이러한 인생의 현실을 무시하고 눈 앞에 보이는 것만을 위해 사는 것 처럼 불쌍한 것이 없다. 제우스의 형벌을 받아, 다시 굴러 내려오는 무거운 돌을 끝없이 산 꼭대기로 다시 밀어 올려야하는 시지프스의 운명과 다를 바가 없다. 죽을 힘을 다해 수고하지만 필경 헛수고가 되는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죄가 해결되지 않은 인생의 모습이다.
부활의 권세 -- 한 때 세계를 정복했던 정복자들도,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었던 영웅호걸도 죽음을 정복할 수는 없었다.모두가 죽음의 권 세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세계는 정복했으나 죽음에게는 정복당하는 것이 인생이다. 궁극적인 인생 문제 해결은 죽음의 해결에 있다. 죽음의 해결이 구원이다. 구원은 죽음을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십자가에 죄와 저주와 사망을 못박아 장사 지낸 바 된후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저주와 사망이 해결되었음을 증명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간의 죽음을 생 명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저주를 축복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지옥을 천국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만 죽 음을 해결하고 영원한 생명과 축복과 승리의 삶이 가능하다. 부활은 단순히 다시 살아나는 것에 의미가 한정되어 있지 않다. 창조를 말 한다. 사망에서의 생명 창조, 실패에서의 성공 창조, 절망에서의 희망 창조를 말한다. 부활은 개선이나 발전, 향상 수준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창조를 말한다. 기존목숨의 연장인 소생이 아니라 새로운 영적생명의 창조이다.
부활의 생명 소유 -- 부활은 특정한 사람에게 특정한 상황에서 가능한 일회적인 기적이 아니라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영 생의 증거이다. 영생이 육신의 죽음 이후 부활로 증명되는 것이다. 부활은 하나님의 생명의 절대 유일의 증거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우리 안에 소유하게 된다. 영생을 소유한 증거가 부활로 나타나는 것이다. 생명의 소유는 예수에 관한 지식의 소유가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우리 안에 임재하여야 한다. 성경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말씀이 내 안에 살아 존재해 야 한다. 생명의 소유는 생명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 생명 자체를 소유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은 그의 말씀이 우리 안 에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면 나를 통해 예수님이 나타나실 수 밖에 없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 니 그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2)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면 불가항력적으로 그의 행하심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부활의 생명의 능력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라"(요11:25-26)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존재는 없다. 죽은 것 같았으나 실제는 죽지 않았기에 다시 살아나는 것 같이 보 일 뿐이지,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존재는 없다. 오직 창조주이신 하나님만이 가능하다. 부활은 소생이 아니다. 소생은 다시 죽는다. 소생은 완전히 죽지 않은 상태에서 호전되어 생기를 되찾은 것이다. 부활은 다시 죽지 않을 뿐 아니라 영원히 산다. 부활한 자는 다시 죽지 않고 옛 사람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 부활의 능력은 부활의 생명에서 나온다. 죽는다는 것은 사망을 이길 능력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부활은 사망을 이기는 능력이다. 사망을 이기는 능력을 가진 자는 불가능이 없는 사람이다. 인간의 모든 가능성은 사망에 의해 결정된다. 사망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냐 아니냐에 있다. 최종적으로 사망에 의해 불가능한 인생과 불가능이 없는 인생이 있게 된다. 최후의 승리자, 최후의 정복자는 누구인가?
부활의 생명의 현재성 -- 본문의 '나를 믿는자는'의 시제는 현재분사이다. 이미 존재하며 현재 살아있는 믿음을 말한다. 역동적으로 현재 역사하고 있는 믿음을 말한다. 생명의 생명성은 현재성에 있다. 현재 살아있지 않다면 존재하지 않는 생명이다. 과거에 존재했던 생명(하나님), 미래에 존재할 생명(하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부활의 예정성, 미래성이 아닌 현재성을 말하는 것이다. 미래에는 가능하나 현재는 불가능한 부활은 가짜이다.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입증하셨다. 부활이 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현재의 모든 죽음에서 살리신다. 죽음에서, 절망에서, 실패에서, 좌절에서, 패배에서 다시 일으키신다. 의 인이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수 있는 것은 자신의 힘이 아니다.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에 의해서다. 현재 확인되는 하나님만 살아계신 하나님이며 살아계신 하나님만 모든 인생을 사망에서 살리신다. 현재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이 확인되는 믿음만 미래에도 하나님의 보호와 보장이 있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