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일어나소서 (Let God Arise)
Preached by Bishop Dr. A.D. Beacham, Jr.
하나님 일어나소서(시68:1, 엡4:7-13)
하나님의 역사의 계승 -- 하나님의 인류 역사 진행방법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방식을 통해서이다.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를 연결하 여 계승하게 하신다. 성경에 족보가 등장하는 필연적인 이유이다. 몇살에 누가 누구를 낳고, 또 다시 몇살에 누구를 낳았다는 자세한 가족사를 굳이 밝히는 이유가 하나님 존재의 실제성과 인류 역사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의 실제성을 입증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우 리를 창조하신 분이요 구원하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그 하나님의 구원은 개개인에게 적용되며 전 인류에게 확대 적용된다. 구원은 분명 영원적이며 내세적이지만 철저히 현실적이며 실제적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은 영적인 죄, 육적인 죄,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까지 사하며 영적인 저주, 육적인 저주, 환경적인 저주, 모든 저주에서 자유케 하시고, 심판을 면제하신다. 현실의 지옥과 내세의 지옥에서 자유케 하신다.
성막에서 성전으로 -- 하나님의 인류 역사의 현장에 임재의 실제는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을 위해 특정한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게 하신다. 하나님만을 위한 시간이 제사이며 장소가 제단, 성막, 성전이다. 아벨의 제단에서 제사가 시작되어 아브라함 제단에서의 제사로 이어지 고 출에굽 이후 광야의 성막에서 백성과 함께 하신 하나님은 가나안 정착 이후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왕국을 세우시고 다윗 왕 시대에 와서 성전을 짓게 하신다. 광야 시대에는 성막 중심의 신앙생활이었고 가나안 왕국 시대에는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이었다. 초대 왕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 받은 이후 다윗 시대에 와서 비로서 성전 건축을 허락 하시고 솔로몬으로 하여금 건축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다윗으로 하여금 성전 건축을 위한 모든 재료를 준비하게 하시고 솔로몬에게 건축을 맡기셔서 완성케 하신다. 아버지 다윗이 재료를 준비한 다음 아들에게 성전 건축을 맡기는 것은 신앙의 계승과 사명의 계승 하나님 나라의 계승을 말한다.
동역자(제사장) -- 다윗은 솔로몬에게 신앙과 사명의 계승을 위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붙여서 동역하게 하신다. 그 첫째로 제사장 사독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반드시 제사장에 의해서 드려져야 한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제사는 제사장에 의해서 드려져야 한다. 사울 왕이 결정적으로 버림받게 되는 이유가 제사장의 직무를 월권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실제로 삶에 적용하기 위한 대리자를 세우신다. 제사에 있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제사 행위를 관장하는 직분이 제사장이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자 사역을 상징한다. 죄인인 모든 인생은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 사함 받은 후로는 각자 담대히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당시 성전의 휘장이 갈라진 것은 예수로 인하여 속죄의 길이 열렸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동역자(선지자) -- 제사장을 통하여서만 제사드릴 수 있는 것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대언자인 선지자를 통하여서 주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인생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처음 부터 끝까지 말씀으로 시작해서 말씀으로 끝나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모든 인생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며 역사의 진행 기준이 되며 모든 사건의 심판의 기준이 된다. 선지자의 존재는 역사가 끝나는 순간까 지 필요하며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선포하여 개인은 물론 공동체가 탈선하지 못하도록 정도를 가르쳐야 한다. 다윗왕과 솔로몬 왕 당시 선지자 나단은 왕의 잘못에 대하여 타협하지 않고 직언을 했다. 하나님 앞에서 그의 말씀 앞에서 왕의 지위와 종의 지위의 차별이 없는 것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기준에 의하여 사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보장과 축복이 있는 개인과 공동체가 되는 비결이다.
동역자(용사) -- 다윗은 솔로몬에게 브나야라는 장수로 하여금 왕을 경호하며 국가를 지키는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게 한다. 성도의 기본 임무는 지도자의 인도함을 따라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데 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도자를 보호하는 임무도 있다. 기본적으로 지도자의 보호를 받지만 반대로 지도자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도 중요하다. 왕은 백성을 잘 다스려 축복의 길로 인도해야 한다. 백성을 지도하는 왕을 보호하는 책임이 백성에게 있다. 왕을 보호하는 것은 나라를 보호하는 것이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로마서에 등장하는 감동적인 많은 인물 가운데 뵈뵈 집사가 있다. 그는 많은 주의 종들과 자신의 보호자였었다고 바울은 증거한다. 다윗과 솔로몬에게는 하나님의 허락하신 좋은 일꾼들이 많이 있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일꾼들을 붙이신다. 말로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돕는 자를 통하여 역사하신다.
기도의 계승 -- 다윗은 무엇보다도 솔로몬에게 기도를 가르친다. 시편에는 다윗의 기도생활이 잘 나타나 있다. 파란만장한 역경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부르짖었던 그의 기도가 시편에 적나라하게 소개되어 있다. 개인의 삶에서도 그렇지만 국가를 통치하는 왕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은 절대적이다.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사람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신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경험했던 다윗은 하나님을 앞장 세우고 전쟁에 나갔고 그를 의지하여 싸웠다. 생애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를 놓지 않고 살아 갔던 다윗은 솔로몬에게 기도를 철저히 당부했다. 나라가 강성해지고 부강한 상황이 계속되자 솔로몬은 기도도 예배도 소홀히 하기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우상을 섬기는 데까지 타락하는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땅에 떨어지는 것이 하루 아침이요, 최악의 상황에 있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최고의 승리도 삽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