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의 구조
방주의 구조(창6:14-16)
인생의 존재 형태(방식) – 아담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고 여자(하와)를 만드신다. 사람은 태생적으로 독존적 존재가 아니라 공존적 존재로 만드셨다. 인간은 공동체적 존재로 살아야 생존이 가능하다. 하나님 역시 공동체적 형태와 방식으로 존재하신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고”(창1:26) 하나님 역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존재하신다. 공동체의 기본 단위가 가정이며 교회이다.
공동체의 두 가지 형태 – 사람에 의해 조직된 인본적 공동체와 하나님에 의해 조직된 신본적 공동체가 있다. 조직체와 유기체가 있다. 조직체는 인본적 조직은 이해 목적으로 사람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해 관계와 합의에 반하면 언제라도 분리와 해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기체는 신본적 조직으로 생명을 목적으로 명령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해 관계를 초월하여 분리되지 않고 끝까지 존재한다.
공동체의 변질 – 인류 멸망을 위한 사단의 중요 전략이 인류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과 교회의 시스팀의 변질을 유도하는 것이다. 신본적인 조직을 인본적 조직체로 시스팀을 변질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유기체를 조직체로 변질시키는 것이다. 예수님이 주인이신 시스팀을 사람이 주인이 되는 시스팀으로 변질 시켜 하나님을 배격하고 생명을 배격하는 시스팀이 되게 하는 것이다. 로마의 멸망은 외세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가정의 붕괴에서 온 것이다.
방주의 구조 – 방주는 수직 구조(상중하 삼층)와 수평 구조(옆으로 간을 막고)로 되어있다. 십계명이 대신 계명과 대인 계명으로 되어 있는 것과 같다. 상하 수직으로 하나님과 노아, 노아와 그의 가족, 하나님의 종과 성도의 관계. 수평적 관계는 노아와 아내, 아들과 며느리, 성도와 성도 관계이다. 수직 관계에서는 순종 관계가 되고 수평적 관계에서는 사랑의 관계가 된다. 순종 관계는 이해를 넘어서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며 사랑 관계는 이해를 넘어서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
방주의 유기적 기능(Organic Function) – Organic System의 Function은 3가지 특징이 있다. 다양성(Multiformity), 일치성(Uniformity), 적응성(Conformity). 몸의 지체는 동일한 형태가 없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양한 지체가 한 몸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기능이 일치된 목적을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일치된 목적을 위해 주어진 상황에 소홀 하거나 비협조 하지 않고 적극 적응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방주의 기능적 자세 – 수직적 관계와 수평적 관계 안에서 모든 지체(구성원)는 주어진 위치와 역할이 있다. 위치를 사수해야 하고 역할은 결사적 자세로 감당해야 한다. 방주의 완성을 위해서 기본적인 자세는 필수적이다. 위치를 사수하고 역할에 결사적이어야 한다. 방주의 완성은 구원과 멸망, 생명과 사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쓰신 사람들의 공통점이 이것에 있다. 40년 동안 여호수아는 회막 지키는 임무를 하루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방주(교회)의 체계 – 교회의 기관들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검토하여 결정하는 기관이 아니다. 방주 건조 계획은 사람이만든 사람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님의 계획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방주 계획에 대하여 그대로 받아 들여 순종하여 실행에 옮기는 것이 옳은 자세이다. 교회는 의결 기관이 아니라 시행 기관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의 의견(Opinion)이 아니라 명령(Order)이다. 검토 사항이 아니라 순종 사항이다.
방주의 완성 – 방주의 완성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순종을 통해 삶의 현장에 실제화, 가시화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이 보이지 않는 말씀이 보이는 육신이 되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전체가 마찬가지다. 인생에게 주어진 말씀을 인생이 순종하고 믿음으로 행동에 옮기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이 실제로 현실에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주의 완성 – 완성된 방주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과 축복의 약속이 이루어진 증거가 되고 하나님을 향하여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믿음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가 없어져도 없어지지 않고 이루어지는 절대적인 말씀이지만 나의 삶에 이루어지는 여부는 나의 순종과 믿음에 있다. 순종에는 축복으로 불순종에는 저주로, 믿음은 구원으로 불신은 멸망으로 결과가 나타난다.
방주 안팎을 역청으로 칠하라 – 역청은 <코페르> 속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혈로 죄악이 가리워진 것이 속죄요 구원이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벌어진 것을 하나로 화목케 하신 것이다. 방주 자체에 균열이 없어야 침몰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균열이 없어야 한다. 시험으로 마음에 균열이 생기지 않아야 교회 생활에 균열이 없고 예배에, 기도에 순종에 균열이 생기지 않는다. 균열이 생기면 침몰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균열 여부가 생사 여부를 결정하고 구원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