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계약
두가지 계약의 필연성 -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약속으로서 구원의 약속이요 축복의 약속입니다. 사람은 필연적으로 두가지계약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계약과 사람과의 계약입니다. 하나님과의 계약은 하나님의 속성 그대로 절대 적이며, 불변적입니다.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의 계약을 취소 시킬 수 없고, 변경 시킬수도 없습니다. 반면에 사람과의 계약은 인간의 속성 그대로 절대적일 수가 없습니다. 계약 상대방이나 환경과 상황에 의하여 변할 수 밖에 없는것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계약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계약도, 사람과의 계약도 지켜졌을 때와 지켜지지 않았을때의 결과는 정반대 입니다. 하나님의 계약은 준수여부에 따라 생명과 복의 결과 혹은 사망과 저주의 결과가 나타나며, 사람과의 계약도 준수여부에 따라 손익이 달라지고, 행불행이 달라집니다.
두가지 계약간의 관계 - 하나님과의 계약과 사람과의 계약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두 계약간의 관계는 기본계약과 세부계약, 포괄적인 계약과 부문별 계약, 1차 계약과 2차 계약, General Contract 와 Sub Contract 관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먼저 하나님과의 계약이 체결되고 확인된 후 사람과의 계약이 체결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든 안하든 하나님의 계획을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계획을 확인하고 사람과의 계약을 실천에 옮길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보장하심에 의해 환경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형통한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외삼촌과의 20년 계약 기간 중 14년의 실패와 6년의 성공의 차이는 사람만의 계약이었느냐 하나님과의 계약이었느냐에 있습니다.
계약의 종료와 지속 - 야곱은 외삼촌과의 14년(7년+7년)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야곱의 생각과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재계약을 원하셨습니다. 사람은 14년을 끝으로 보았으나 하나님은20년이 끝이었습니다. 때로 사람은 끝내려하나 하나님은 지속하라고 하실 때가 있으며 사람은 지속하려하나 하나님은 중단을 요구하실 때가 있습니다. 계약의 진행상에 있어서의 유의할 점은 종료시점과 지속시점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움직임(진행할 때와 정지할 때)을 놓치지 않을 때 광야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철저히 따를 때 생존과 형통의 삶을 살게 됩니다.
계약의 진행 - 하나님은 반드시 계획에 의해 움직이시는 분이십니다.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시지만, 하나님의 계획안에는 시간과 장소에 관한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관한 하나님의 계획에 철저히 따라야 합니다. 다양한 과정이 단계적으로 진행됨을 잊지 말고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한 후에 진행하거나, 종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확인 않고 진행할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손해와 고통의 시간이 될 수 있고, 반대로 하나님의 뜻과 달리 임의로 끝냈을 경우 축복을 놓쳐 두고두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아쉬워도 단호히 끝내야 할 때가 있고 어려움이 있어도 과감히 도전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실패를 막고, 성공을 놓치지 않는 비결이여기에 있습니다.
계약의 병행 - 성도들은 세상 사람보다 바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일만 하면 되지만, 성도는 세상일과 아울러 하나님의 일도 해야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사람과의 계약은 일을 중요시 하지만, 하나님과의 계약은 관계를 중요시 합니다. 계약에는 때와 장소와 일의 요소가 있습니다.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약속된 일을 충실히 준행하면서 그때와 그 장소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식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영적 상태를 유지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과의 약속관계도 성공할 수 있고, 세상 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도 완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영적인 문제와 아울러 육적인 문제 까지도 해결되는 유일한 비결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