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인이여 삶으로 보여주라(마28:18-20
기차가 역을 떠남과 동시에 도착하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갑니다. 허나 만약 기차가 가는 곳을 알지 못하고 계속 달려간다면 아마 철도가 끝나는 즉시 철도를 이탈하여 사고가 날 것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비행기가 열심히 이륙을 해서 날아가지만 도착하는 곳을 모르면 아마 열심히 날아가다 연료가 떨어져 추락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모든 계획을 세우고 계셨고 모든 것을 알고 계셨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실 때에 큰 계획을 세우고 보내신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안에 우리의 삶이 있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목표가 있는데 그것을 우리는 사명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함에도 때론 많은 때에 그 사명을 찾지 못하고 살 때가 있는데 만약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목표를 찾지 못하고 산다면 아마도 도착지를 모르는 기차와 같을 것입니다.
열심은 있으나 의미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비행을 하고는 있으나 도착지를 몰라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비행기와 같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가 향하는 목표를 거듭 확인해야 하고 되새겨야 하는 줄 믿습니다. 물론 그 목표를 한 번에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조금씩 때를 따라 가르쳐 주십니다. 그래서 말씀을 의지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목표 즉 사명을 알고 품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 마태복음 28:18;20을 보기 원합니다. 본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품어야 할 목표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하시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좀 더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이해를 돕고자 본문의 나오는 다섯 개의 동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입니다. 이 다섯 개의 동사는 지상명령을 이루게 하기 위해 좀 더 조직적인 단계를 설명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온 땅까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다섯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우리의 사역을 보면 이 다섯 단계가 고르게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위의 다섯 개 중 특정적인 것에만 열정을 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가서”의 가는 것에만 열정을 다할 때가 있고, 세례를 주는 것에 열정을 다할 때가 있으며, 또 가르치는 것에만 열정적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제자로 삼는 것과 지키게 하는 것에 충분한 열매를 맺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요소를 잘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답을 찾으려면 우리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셨는가를 살펴보고 실천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스승이 있어야 하고, 지키게 하려면 먼저 본을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이치인 것처럼 주님은 더욱더 삶으로 그 진실을 보여준 분입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우리의 삶으로 보여줄 때에 그들도 우리의 행함과 그 행함 가운데 나타나는 능력을 통하여 주님 앞에 제자로 나아오고 또한 우리가 지킨 것들을 지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삶 가운데 나타난 능력들이 나타나기를 소원하며 세 가지의 능력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첫 번째가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으로써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고 인류에게 복음이 없다면 아무런 소망이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이 있기 때문에 구원이 있는 것이고 우리에게 천국이라는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귀한 은혜를 거저 주신 그 구원의 소식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의 능력이 우리에게 넘치게 있을 때에 세상이 보고 주님의 은혜를 알게 될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의 능력은 성령의 능력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라는 말씀처럼 성령을 받을 때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는 줄로 믿습니다. 사도행전처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낼 때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그 사랑을 깨닫기 시작했고 각종 기사와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필요한 것이 바로 사람의 능력을 초월하는 이런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사랑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아무리 우리가 능력을 행하여도, 또 어마어마한 깨달음이 있어도 우리에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는 말씀처럼 우리에게 사랑이 없으면 위의 두 가지의 능력도 온전히 나타나기가 어려운 줄 믿습니다. 우리를 변화시킨 것도 주님의 사랑이요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심으로 십자가를 지신 동기도 사랑인 줄로 믿습니다. 바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고 보기를 원하는 것은 이 주님의 사랑인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셨고 이제 우리가 그 사랑의 도구로 쓰여 이 사랑이 사람들에게 까지 전파되기를 주님께서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