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건진 아이 (출 2:1-10)
죄악의 강-철저한 인종차별정책과 아울러 특정인종(민족)에 대한 말살정책을 펴는 당시 애굽의 비인간적 탄압은, 극도로 타락해가는 세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인간의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는 말세시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애굽문화는 세상문화요, 영적으로 타락한 문화이며 도덕윤리가 부패한 문화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외면하므로 심각하게 타락해가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에 우뚝 서서 타락의 강물에 떠내려가지 않는 절대 진리의 원칙과 기준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녀들을 절대 진리 안에서 키워야 합니다.
절망의 강-갈대상자에 담겨 강물에 던져진 모세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절망의 강에 빠진 것입니다.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강물에 띄워진 모세의 운명은 내일이 전혀 보장되어 있지 않은 절망적인 인생입니다. 지난 400년의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은 이미 소망이 사라진 암흑의 세월이었으며, 미래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소망도 목적도 정체성도 상실한 모습은 예수없는 인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갈대상자만 유일한 소망이듯 예수만이 유일한 소망입니다. 400년의 노예생활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리지 아니한 하나님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은 훗날에 나라를 회복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자녀들을 정체성이 확실한 절대비전의 사람으로 키워야합니다.
불신의 강-남자아이를 철저히 비밀리에 키워야만 했던 당시는 불신의 시대였으며 모두가 불신의 강에 빠진 믿음상실시대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3년이 지난 후 강물에 띄워 보내면서 의지하고 믿을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뿐이었습니다. 피조물세계는 믿을 대상이 없는 곳입니다. 믿음의 대상은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물질 혹은 사람을 의지하지만 절대적인 신뢰의 대상은 하나님뿐입니다. 갈대상자에 대한 신뢰만이 생명보존의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죽음의 강-강에 던져진 모세는 누구에 의하여 건져지지 않으면 죽음을 면할 수 없는 운명에 놓여있는것입니다. 죄인된 모든 인생은 죽음의 바다에 던져진 인생입니다. 모세 스스로 구원할수 없는 것과 같이, 죽음의 바다에 빠진 인류는 스스로를 구원할수 없는 죽은자들입니다. 모세가 출생하면서 죽음의 운명에 부딪힌것처럼 모든 인생은 태어나는 순간 죽음의 강에 빠져 있게 됩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물에서 건짐받은 장면은 인생들의 구원받는 장면입니다. 부모도 형제도 나를 구원할수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구원해 주십니다.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반드시 구원 받도록 해야합니다.
물에서 건진 아이가, 민족과 나라를 건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민족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섭리에 결정적인 인물로 쓰임 받으리라는 것은 모세 자신도 부모도 몰랐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할 도리를 다한것 뿐입니다. 바로왕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결연한 믿음과 순종의 삶이 결국은 모세를 있게 했고, 그를 통하여 민족구원의 대역사를 이루게 했던 것입니다. 평범한 한 사람의 믿음과 순종이 역사와 시대의 방향을 바꾸는 위대한 역할이 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