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땅, 밟는 땅
주는 땅, 밟는 땅 - 미래의 땅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이 정하신 땅을 향해 가는 사람이 있고, 자신이 정한 땅을 향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길을 정하지 않고 떠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시고 그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써 예수님에 의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갈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으로의 길뿐 아니라 이 땅에서의 길도 인도하십니다. 마7:13-14의 좁은 길, 넓은 길은 하늘에 있는 길이 아니고, 이 땅에서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과 내가 가는 땅의 일치여부가 형통을 결정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을 향한 출발은 생명의 시작, 행복의 시작, 축복과 성공의 시작이 되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한 땅을 향한 출발은 사망의 시작, 불행의 시작, 고통의 시작, 실패의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이 허락한 땅은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땅이요, 내가 정한 땅은 내가 책임져야 하는 땅입니다.
모세에게 말한바와 같이 - 모세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도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영원한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시간, 모든 장소에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담겨있는 약속과 기준과 능력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역사합니다. 각자의 능력이나 지식수준에 상관없이 말씀은 그대로 역사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여 홍해가 갈라졌다면 내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해도 홍해는 갈라지는 것입니다. 어린소년의 오병이어로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셨다면 내가 드린 오병이어로도 예수님은 오천 명을 먹이실 것입니다. 베드로가 말씀을 붙잡고 풍랑 위를 걸었다면 나도 말씀을 붙잡으면 풍랑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이 나에게 주신 복이요,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이 나에게 주신 계명이요, 여호수아 앞에서 해를 멈추게 하셨던 하나님의 능력은 나에게도 함께 하시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기준과 능력은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① 너희 발바닥으로(나의 발, 남의 발) - 한 가족일지라도 인생길은 각자가 가야 합니다. 내발로 밟으면 내 땅(내 성공, 내 축복)이요, 남의 발로 밟으면 남의 땅,(남의성공, 남의축복)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면 내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남이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면 남의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도 부모의 순종을 자식이 대신할 수 없고, 자식의 순종을 부모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있다 해도 스스로의 인생길을 걸어가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 각자가 자기 발로 걸어가야만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도 나를 대신해서 걸어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안에는 내가 할 일과 하나님이 하실 일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② 너희 발바닥으로(한발, 두발) - 하나님의 명령에는 모든 일의 순서와 단계와 과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미 만드신 창조의 세계는 완벽한 질서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이 질서는 우리자신도 거스릴수 없습니다. 거스리는 사람은 자신의 존재가 붕괴되게 되어 있습니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시작되고, 한걸음이 천리 길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세우신 질서를 스스로 무너뜨리지 않고, 그 질서에 따라 역사 하시며, 질서를 따르는 사람에게 약속을 이루십니다. 순서를 무시하고, 단계와 과정을 생략하려는 시도는 무모할 뿐입니다. 한발부터 시작하며 한발, 한발 진행되어 순서를 지키고, 단계와 과정을 거쳤을 때 불가능했던 일까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며, 공평의 하나님이십니다. 한발자국 진행한 사람에게는 한발자국에 해당한 성취가, 열 발자국 진행한 사람에게는 열 발자국에 해당한 성취가 있게 됩니다. 인생은 발바닥이 아픈 만큼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③ 밟는 곳을 다 주었노니(내발, 하나님의 발) - 밟았으나 실패할 수도, 성공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씀입니다. 밟으면 절대승리, 절대정복, 절대형통이요, 밟지 않으면 절대패배, 절대실패, 절대멸망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절대능력, 무한능력입니다. 말씀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움직이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움직이실 때, 육신의 눈으로 보기에는 내발이 움직이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발이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보이는 사람의 발은 능력이 유한하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발은 능력이 무한하고, 가능성이 무제한적입니다.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는 나의 유한한 발걸음이 절대승리, 절대성공, 절대축복을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유한한 나의 오병이어가 무한한 하나님에 의해 오천 명을 먹이는 축복과 성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움직이면 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