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받은 자

Dec 21, 2008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눅1:26-33

은혜를 받은자 - (하나님의 결정)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라는 말씀은 사람의 요청 혹은 합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에 의한 것임을 마리아의 답변(이런 인사가 어찜인고)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적으로 편재하시며, 개별적으로 임재하십니다. 하나님의 우주적 편재보다 개별적 함께 하심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결정은 이미 하나님께 과거에 계획 하셨다는 의미요,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를 예비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보장) 하나님의 함께 하심은 제한없는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신분을 보장합니다. 신분은 정체성과 아울러 삶전체를 보증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생명을 보증합니다. 이땅에서의 생명과 장차 천국에서의 생명을 보증합니다. 살았다는 것은 많은 문제가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문제 해결은 생존위해 필수적입니다. 평생의 생존을 하나님은 철저히 보증하십니다.

은혜를 얻었느니라 - (은혜의 출처) 은혜는 사람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은혜(선물)의 의미는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타의적인 것입니다. 구원이야말로 100% 하나님으로 부터 비롯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일반종교는 사람 스스로의 수고와 노력에 의하여 신적 경지에 도달해야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기독교는 인간의 수고와 노력이 전혀 배제되고 오직 구원의 능력인 복음을 믿음으로 영생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은혜의 본질) 마리아에게 주어진 은혜는 메시아의 수태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은혜의 본질이며 구원의 본질이며, 축복의 본질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모든 은혜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허락하시며,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핵심에는 예수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모든 은혜 안에 있는 복된 인생입니다.

은혜의 내용 - 은혜의 본질이요 구원의 본질이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전하면서 그에 관한 설명이 나옵니다. (저가 큰 자가 되고)예수그리스도는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독생하신 예수그리스도는 사람의 몸을 입고 사람 가운데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 가운데 비교할 수 없는 큰 자요, 피조세계를 통 털어 큰 자입니다. '너희 안에 계신 자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4:4). 예수그리스도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곧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를 영접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같은 사람이지만 사람 중에 하나님의 자녀만큼 큰 사람이 없습니다.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의 아들 또한 왕권이 부여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영원한 왕 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동일한 왕권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영토가 있어야 왕이 왕의 임무를 수행하며 왕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왕 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기업된 나라를 허락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천국이전에 이 땅에서도 경영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경영해 나가야 합니다.

은혜 누리는 법① -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범위는 제한이 없습니다. 모든 분야, 모든 상황을 포괄합니다. 삶의 영역은 아는 범위(영역)와, 모르는 범위(영역)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마땅히 알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 갖고 있는 한계입니다. 구태여 아는 범위와 모르는 범위를 비교한다면 아는 범위는 1%미만이요, 모르는 범위는 99%이상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범위는 인간의 아는 범위는 물론 모르는 범위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의 범위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리아가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일이 있으리이까? 는 말에서 얻을 수 있는 힌트는 이해가 불가능하니 순종이 불가능하다는 일반적 논리입니다. 인본적인 논리는 이해 불가능이 순종 불가능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는 우리의 이해가능 범위를 넘어서 불가능 범위까지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식(지식)안에 갇히시는 분이 아닙니다.

은혜 누리는 법② - 하나님이 인간의 이해 범위 안에서만 역사 하신다면 인간 수준의 하나님 이지만, 인간의 이해 범위를 넘어서 역사 하시므로 사람의 수준을 넘는 신적인 하나님이 입증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대한 순종은 이해가 되는 범위에서도 순종해야 되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도 순종해야 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범위야 말로 불가능한 범위가 분명하기 때문에 더욱 순종해야 합니다. 필요하기로 말한다면 가능한 영역보다 불가능한 영역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이해가 불가능한 말씀과 상황을 수용할 때 하나님의 능력의 임재가 있게 됩니다. 불가능을 모르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의하여 불가능한 문제와 사건이 해결됩니다. 지극히 부족한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 능력을 초월하여 수용하고 순종하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이해를 초월하여 역사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