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일천번제 2
하나님이 나타나시니라 -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을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솔로몬이 모태 신앙이지만 개인적으로 직접 하나님을 만나기는 처음입니다. 인생에 있어서의 최대의 사건은 만남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아버지를 만난 것과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난 것이 솔로몬에게는 최대 최고의 사건이며 축복입니다. 사람은 만남에서 운명이 결정됩니다. 행복한 만남이 있고 불행한 만남이 있으며, 기쁜 만남이 있고 괴로운 만남이 있습니다. 평생 동안 만나야 하는 사람과의 만남이 행복하고 기쁜 만남이 되려하면 선택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내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요 제사가 열납되었을때 그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나타나실 수 있으나 하나님의 뜻대로 드려지는 예배의 시간, 예배의 장소, 예배자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드려지는 기도의 시간, 기도의 장소, 기도자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시간과 장소와 사람에게 나타나시고 만나 주십니다. 만나고 싶어도 하나님이 만나 주시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언제라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 기도하는 자는 사람이요 응답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복을 구하는 자는 사람이요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공급자이시며 사람은 수요자라는 관계는 누구도 변경시킬 수 없는 절대적인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생명과 아울러 모든 것을 소유하신 분이며 사람은 생명과 아울러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소유권을 갖고 계신 분이며 사람은 단지 허락하신 것을 사용하고 관리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든 인정 안하든 모든 사람의 모든 것을 하나님 임의로 주시기도 하고 가져 가시기도 합니다. 하나님 임의로 부하게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시고 살리시기도 죽이시기도 하십니다. 지난 역사 속에서 한 때 세계를 지배했던 영웅들이 진정한 왕이시요 주인이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멸시하여 그 말로가 비참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록 보잘것 없는 존재였으나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는 삶을 살아 상상을 초월하는 부귀 영화를 누리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큰 은혜(베푸셨고, 예비 하시고) - 은혜는 구원을 비롯해 하나님이 베푸시는 모든 것에 대한 통칭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공로로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해 놓으시고 마지막날 사람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누리게 하셨기 때문에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의 삶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고 지금부터 끝날까지의 삶도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큰 은혜라는 표현은 은혜의 무한성, 유일성, 절대성을 의미합니다. 천지창조로부터 종말까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만 생존과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솔로몬의 아비 다윗의 성실과 공의와 정직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강요하시지 않습니다. 인격적으로 요청해야 합니다. 받을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그릇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릇을 낮추어야 합니다. 겸손은 그릇을 낮추는 것입니다.
출입할 줄 알지 못하고 - 솔로몬은자신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 모른다고 하나님께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사람에 따라 성숙한 사람이 있고 미성숙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고백은 단순히 미성숙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사람중에 자신의 인생길을 알고 가는 사람이 과연 있습니까? 천재적인 사람도 자신의 길은 알 수 없습니다. 길을 아는 줄 착각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길을 잘못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는 바르나 필경은 사망이니라(잠16:25).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19:3).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 인생의 길에 대한 솔직한 고백은 나의 계획대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 문제의 치명성은 아무도 길을 모른 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아무 대책이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답을 갖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알고 계심을 모르고 있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지혜로운 마음) - 무엇이든지 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솔로몬은 맡기신 백성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릴 수 있도록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개인의 삶에 있어서나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완벽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인간적인 기준은 불완전한 기준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고 보증하시지도 않는 기준입니다. 개인도 가정도 국가도 불변의 원칙과 기준인 하나님의 말씀을 통치 기준으로 삼을때 영원히 하나님의 축복과 보증이 함께 하는 천국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에 적중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기준에 일치하는 기도가 있고 일치하지 않는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하는 생각이 있고 불일치하는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의 삶의 목적과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과 일치하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영적인 사람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