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쓰임 받는가?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 누구에 의해 오고 가느냐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자신의 뜻에 의해 움직이느냐 하나님의 뜻에 의해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과는 정반대가 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사역이 형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오고 가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보내는 곳으로, 하나님이 보내시는 때에 가는 사람은 성공하지만, 자기가 원하는곳으로 자기가 원하는 때에 가는사람은 실패한다. 사역의 경우도 일반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내셨다는 것은 비단 직접적으로 사역하는 경우만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모든 인생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보내심에 의해 사는 인생이 있고, 하나님의 보내심을 무시하는 인생이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에 의한 삶만이 생명과 축복이 보장된 삶이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은 자유를 구속하는 삶이 아니라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삶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만이 생명과 축복으로 가는 삶이다. 유일하게 예수님만이 그 길을 인도하신다.
제자들의 순종(생각의 순종) –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반드시 사람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부르신 사람이 있다.부르심이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요 은혜라는사실을 알아야 한다.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것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포기해야 한다. 기존의 생각이 말씀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이 누구에 의하여 지배되는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이 순종해야만 행동이 순종하게 된다.말씀대로 가니까 말씀대로 나귀가 있었고 말씀대로 푸니까 말씀대로 나귀주인이 왜 푸느냐고 물었고, 말씀대로 대답하니까 말씀대로 허락했다.말씀의 일점일획이라도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실로 정확했다.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존재하고 유지된다. 그야말로 성공의 비결은 간단하다. 절대 성취되는 말씀대로 사는것이다. 악한 영이 끊임없이 주입 시키는 세상이론을 배격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신앙생활은 말씀생활이다. 신앙생활 시작은 말씀의 체험의 시작이다. 말씀으로 살아가는것이 생명과 축복의 비결이다.
나귀임자의 순종 (소유의 순종) – 제자들을 통해 주님이 쓰시겠다는 전갈을 받은 나귀주인은 주저없이 허락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물질을 요구하실 때가 있다. 물질은 소유에 목적이 있는것이 사용에 목적이 있다. 물질의 가치는 사용에 의해 증명되고 발휘된다. 사용되지 않는 물질은 없는 것과 같다.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용 목적과 방법에 따라 유익할 수 있고 해로울 수 있으며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있으며, 하나님의 일을 방해할 수도 있고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물질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나의 존재를 파괴할 수 있고 반대로 하나님을 더욱 영광스럽게 하고 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요구에 대해 응할 수도 있고,거절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거절이 가능하지 않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면 얼마든지 주실 수도 가져가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의 의도와 노력이 무색하게 하나님이 주시기도 하시고 가져 가시기도 하신 체험이 얼마든지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물질을 드렸을 때에 뜻을 이루시고 풍성하게 축복하신다.
나귀의 순종(목적의 순종) – 나귀는 근본적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철저히 주인의 목적을 위해 사는 존재입니다. 주인이 마음에 들든지 안들든지, 주인이 좋은 사람이든지 나쁜 사람이든지 주인의 목적을 위해 주인의 지시에 따라 사는 존재입니다.나귀 입장에서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냐 보다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롬14:7)’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자가 없고 죽는자도 없도다.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모든 피조물은 피조물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다. 토기장이의 비유에서도 하나님이 밝히셨듯이 토기장이의 목적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다. 사람 역시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 살아지는것이 아니다.하나님의 쓰심에 순종하면 선하게 쓰임받게 되고 불순종하면 마귀에 의해 악하게 쓰임받게 된다.생각이 어떤 영의 영향을 받느냐가 중요한 이유가 그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서도 제자 중에 악하게 쓰임받은 제자가 있었다. 누가 나의 주인이냐가 절대 중요하다.
예수님의 순종(사명의 순종) – 사람의 생명을 숫자로 표시하는 것이 수명이다. 생명이 얼마 동안 사용되었느냐는 의미이다. 생명의 보존이 목적이 아니라 사용이 목적인 것이다. 생명의 가치는 보존에 있지 않고 사용에 있다. 보존에 그치면 생명을 낭비한 것이다.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잘못 사용하면 낭비가 된다. 구원받은 사람은 철저히 생명을 사용하기 위해 산다. 사명을 위해 살기 때문이다. 사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임무를 말하지만 글자 자체의 의미는 생명을 사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육신이 세상에 머무는 시간이 중요한 이유가 있다. 육신의 생명이 존속하는 동안만이 구원의 기회가 되고 영원한 시간이 천국에서의 시간이 될지 지옥에서의 시간이 될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육신이 생존하는 동안 육신만을 사는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다. 육신의 시간은 철저히 영혼을 위한 시간이어야 한다. 영원한 기쁨과 영원한 고통이 짧은 육신의 생존 기간 동안 결정된다. 육신이 있는 동안 세상의 목적이 아니라 영원한 목적을 위해 살아야 한다. 사명을 위해 사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