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으라

Jul 21, 2013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막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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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초성 -- 430년의 노예생활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가나안을 정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있다. 가나안 정복의 대 과업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명령하신 말씀은 단 한마디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였다. 중차대한 정복 전쟁의 전략과 무장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겨우 강하고 담대하라뿐이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될 수 있다. 물리적인 무장이 아니라 정신적인- 영적인- 무장을 명령하신 것이다. 근본적으로 전쟁은 물리적인 힘의 우열에 있지 않다. 성경의 결론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이다. 강하고 담대함은 결국 믿음의 문제다. 강하고 담대함은 믿음이 있다는 증거요, 두려워하고 떨면 믿음이 없다는 증거다.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많이 알아도 행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세운 집이요, 행하는 자는 반석위에 세운 집이다. 내 교회를 이 반석 위에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반석은 믿음을 말한다. 믿음이 견고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 환난이 많은 인생에서 무너지는 인생이 있고 무너지지 않는 인생이 있다. 믿음이 그것을 결정한다.

믿음의 현재성(하나님을 믿으라) --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셨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 아닌 다른 존재를 믿고 있었다는 말도 된다.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하나님을 믿는가?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하나님 보다 다른 것을 더 신뢰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반신반의 하거나 세상적인 일 떄문에 하나님의 일이나 예배생활과 기도생활을 소홀히 한다면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인생 문제는 무엇을 믿느냐의 문제다. 안 믿는 사람은 없다. 하나님을 믿느냐 아니면 다른 존재를 믿느냐이다.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 다니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믿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평상시는 모른다. 유사시에- 문제를 만났을 때 - 알 수 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평상시는 잘 모른다. 문제를 만나 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확인이 된다. 과거의 믿음도 미래의 믿음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믿음이 중요하다. 현재의 믿음만 역사하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현재 살아계신 하나님만 하나님인 것과 같다. 현재 증명되는 믿음이어야 한다.

믿음의 미래성(산을 옮기는 믿음) -- 지금은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믿어야만 될 때가 온다. 아직은 문제가 무화과 나무 하나 정도에 불과하지만 장차는 산과 같은 문제를 만날 때가 온다. 누구도 무엇으로도 불가능한 문제에 부딪히게 될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 이외에는 의지할 대상이 없고 믿을만한 존재가 없다는 것이 스스로 확인 된다. 평탄할 때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 무방한 것 같고 별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상대적인 존재에 불과하지만 산 같은 절대적인 불가능한 문제를 만나면 하나님이 절대적인 분이며 유일한 전능자이며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그 사실 앞에 항복하게 된다. 부분적으로 의지하던 상대적인 믿음이 전적으로 의지하는 절대적인 믿음으로 전환된다.하나님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상대적인 존재가 아니다. 없어서는 안되는 필연적인 생명의 존재다. 하나님이 없으면 결코 나의 존재는 존재할 수 없다. 하나님에 의해서만 나의 존재는 가능하다. 죽을 때까지 믿지 않아도 결국 인정할 때가 온다. 지옥가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때는 늦었다.

믿음이 필요한 상황 -- 믿음이 필요한 상황은 가능한 상황(작은 문제)이 아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불가능한 상황, 큰 문제의 경우다.주님은 그물을 얕은 데로 가서 던지라 하시지 않고, 깊은 데로 가서 던지라 하셨다. 얕은 곳은 나의 능력으로 가능한 곳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깊은 곳이라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필요가 있는곳이다. 천국은 나의 능력으로 갈 수 없는곳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한 곳이다. 길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곳이다. 믿음이 필요한 문제는 인생의 생사화복에 있어 필수적인 문제들이다. 구원의 문제 화복의 문제는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근본 문제의 해결은 반드시 믿음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문제가 문제인 사람이 있다. 믿음을 모르는 사람이다. 믿음을 아는 사람은 문제는 문제가 안된다. 믿음이 문제가 됨을 알고 있다. 믿음이 있으면 궁극적으로문제 될 것이 없다.반대로 믿음이 없으면 결국 모든 것이 문제된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이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삶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보편성과 유일성(누구든지) -- 믿음을 요구하시면서 '누구든지'라고 전제하셨다. 누구든지의 자격 조건은 무엇인가? 소유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지식의 유무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능력의 유무, 강약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제한 조건이 전무한 것이다.복음의 특징이다. 복음은 구원의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자격에 제한없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보편성과 누구에게나 공평한 자격을 베푸는 은혜성을 가지고 있다. 믿음은 유일성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도(무한한 소유)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다. 모든 것을 알고 있어도(무한한 지식)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같다. 또한 모든 능력(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믿음이 없으면 아무 힘이 없는 것과 같다.믿음은 유일하며 전능한 하나님의 속성과 일치한다. 문제는 다양하고 무수하지만 오직 유일한 믿음에 의해서 무제한으로 해결된다. 삶의 상황과 환경 조건은 끊임없이 변하는 가변성을 갖고 있지만, 변함없는 하나님은 변함없이 믿음 하나만을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