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를 지으라 (2)

May 31, 2015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구절: 
창6: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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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를 지으라(방주의 재료)(창6:13-16)
 
원인과 결과 -- 현재는 과거의 결과다.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 필연의 결과다. 과거를 분석하고 평가한 결과가 현재의 상태이다. 무엇에 의 해 평가하고 분석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다.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이 정확한 분석과 평가와 결론이 가능하다. 어떻게 살았든지 분명한 것은 오늘은 어제(과거)의 결과이며 결론이다. 동시에 오늘은 내일(미래)의 원인이 된다. 미래의 원인이 되는 현재를 어떻게 분석하고 평가하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상황을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분석하고 판단해야 한다. 오늘은 반복이 안 된다. 하루 하루를 말씀에의해 살아야만 후회없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현재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냉정히 비추어 보면 미래의 결과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말씀대로 사는 것만큼 큰 축복이 없다.   
 
하나님이 정한 나무, 사람이 정한 나무 -- 방주 건조에 필요한 재료 선정에 있어 재료 선택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 나님께 있다.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은 신앙의 대상에 관한 것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사람을 선택하셨다면 일반 종교는 사람이 신을 선택한 것이다. 사람이 신을 선택한 것은 우상 종교이며 신이 사람을 선택한 것은 기독교이다. 구원의 출발은 내가 하나님을 선택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다는 신앙 고백에서 출발한다. 방주 재료로서의 선택은 방주 건축주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말 한다. 용도에 필요한 나무에 대한 소유권이 확보되어야 사용이 가능해진다. 구원과 구원받은 삶에 있어서 기본적인 문제는 하나님의 택 하심과 부르심에 대한 신앙고백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소유된 존재라는 신앙적 고백이다. 내가 하나님을 선택했고 내가 하나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선택했고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신다는 고백이 확실해야 한다. 
 
죽은 나무, 산 나무 -- 나무가 선정되고 소유권이 확보된 뒤 사용을 위해 벌목 과정이 시작된다. 사용을 위한 첫 단계가 벌목 과정이다. 나 무를 잘라 현장으로 옮겨야 한다. 자른 나무와 자르지 않은 나무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인가? 죽었느냐 살았느냐이다. 구원은 예수와 함 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과정이 필수이다. 그리고 예수와 함께 부활하는 것이다. 죽지 않으면 구원부터 불가능하다. 죽지 않은 삶의 치 명적인 약점은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다. '열심이 있으나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의 의를 위해 힘써 하 나님의 의를 복종치 않았다'(롬10:2-3) 이런 삶을 성경은 '불법을 행하는 자'(마7:23)라고 규정한다. 평생 열심히 일했지만 하나님 앞에 불법을 행한 것 밖에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합법적인 인생과 불법적인 인생이 있는 것이다. 누가 옳으냐가 아니라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이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의에 의한 삶이냐 자기의에 의한 삶이냐를 분별해야 한다. 
굵은 나무, 가는 나무 -- 크고 강한(단단한) 나무가 있고, 작고 약한 나무가 있을 것이다. 현장에 쌓여 있는 많은 나무 가운데 용도에 맞는 나무를 선별하게 된다. 재목으로 쓰기 위해서는 크고 단단한 나무라야 한다. 엄청난 자체 하중과 외부의 강한 풍랑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무라고 다 같은 나무가 아니고 믿음이라고 다 같은 믿음이 아니다. 환난을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이 있고 그렇지 않은 믿 음이 있다. 크고 강한 나무는 많은 시간과 고난을 견딘 나무다. 연단의 크기와 길이는 믿음의 크기와 길이와 정비례한다. 나무가 하루 아 침에 큰 나무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최후까지 견뎌야 믿음이다.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믿음이 있고, 끝내 무너지는 믿음이 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정복을 목전에 두고 요구하신 것은 단 하나 '강하고 담대하라'였다. 40년 광야 연단의 목적이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무장이었다. 
 
다듬어진 나무,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 -- 방주 건조를 위해 준비된 나무 중에는 사용이 편한 나무가 있고 사용이 불편한 나무가 있다. 많 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훌륭한 나무라고 칭찬을 해도 사용하기에 불편하면 훌륭한 나무가 아니다. 남들의 평가는 나쁜 나무라고 해도 사용자에게 편할때 좋은 나무 좋은 재료이다. 연단은 믿음의 강화에 목적이 있지만 순종의 훈련에 목적이 있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고난을 통해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히5:8) 순종이 가능한 사람이 있고 순종이 불가능한 사람이 있다. 영적 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순종이 불가능하다. 변화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로 나타난다. 말씀을 시인하고 수용하고  순종하는가? 말씀을 부인하고 거부하고 불순종하는가? 비록 범죄했었으나 회개하고 순종한 다윗은 쓰임받고, 심각한 잘못은 없으나 순종치 아니한 사울왕은 버림 받았다. 
 
불가피한 홍수 --  인생에는 피할 수 있는 일과 피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피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대책이 있느 냐에 인생의 최후(최종적)의 성패가 결정된다. 피할 수 없는 최종적인 일이 있다. 사망과 심판의 문제다. 홍수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 에게나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나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불가항력적인 문제다. 피할 수 없는 홍수 앞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영생과 상급과 영광이 예비되어 있음이 확인되고 확증된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에게는 영벌과 형벌과 멸망이 예비되어 있음이 확 인되고 확증된다. 홍수가 시작 되기 전에는 홍수에 대해 대비할 수 있으나 홍수가 시작된 후에는 대비할 수 없다. 홍수 전에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홍수 후에는 선택의 자유가 없다. 하나님은 반드시 홍수 전에 홍수를 예고하신다.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다. 멸망이 목적이 아니라 구원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기회는 홍수 전, 심판 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