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III
Aug 02, 2015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렘33:1-3)
하나님의 선택과 사람의 선택 -- 출구가 전혀없는 완전 봉쇄된 상황에 갇힐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수는 없었을까? 당시에는 예측못한 사고 같지만 살펴보면 미리 알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모든 일에는 전조가 있게 마련이고 객관적으로 미루어 생각해 보면 선택 단 계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최종 도착지는 도착한 후가 아니라 출발지점에서 이미 알 수 있다. GATE에 도착지 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완전히 봉쇄된 상황에 갇혔을 때 세 가지 선택 경우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선택기준이 없었던 경우, 둘째는 사람의 기준에 의한 선택, 셋째는 하나님의 기준에 의한 선택이 있다. 예를 들어 홍해의 선택은 막힌 선택 같지만 하나님의 기준에 의한 선택이었다. 아브라함의 선택은 하나님의 기준에 의한 선택이었기에 축복이 열린 선택이었다. 롯의 선택은 열린 선택 같지만 사람의 기준에 의한 선택이었기에 멸망의 선택이었다.
영적 막힘과 육적 막힘 -- 왜 잘못 선택하게 되는가? 잘못 선택하는 원인이 있다. (렘7:13,16,25,32)'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너희 열조가 애굽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비극적인 말씀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국가적으로 완전히 막힌 상태의 원인은 영적으로 막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기도를 듣지 않으시겠다는 것이다. 기도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거부당하는 기도, 금지 당하는 기도의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있는 사람이다. 영적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육적으로 막히는 것은 당연하다. 영적으로 막힌 사람은 잘못 선택할 수밖에 없다.
알지 못한 일 -- 인생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가? 정답은 '너무 모른다'이다. 모르는 것은 99%이상이고 아는 것은 1%미만이라는 대답이 솔직한 대답이다. 자기가 가는 인생길을 알고 가는 사람이 있는가? 인생은 누구나 모르는 길, 없는 길을 간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광야는 길이 없는 곳이다. 길이 없는 광야를 가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것뿐이다. 미래를 아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다. 길을 모르는 인생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준비도 불가능하다. 미래를 예비해 주시는 분 역시 하나님 뿐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우리 현실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사람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은 그 계획의 완전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허락하심 때문이다.(잠16:9) 안가본 길, 모르는 길을 가는 방법은 전적으로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 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다.
큰 일 -- 단순히 크기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한 표현이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사람의 차원과 다르고 규모가 다르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55:8-9) 구원을 비롯해 인생의 난제들의 특징은 인간의 입장에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차원을 초월한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반드시 우리의 믿음 을 요구하신다. 믿음이 필요한 상황은 불가능 상황이다. 불가능 앞에서 하나님께 믿음을 보여 드리면 하나님에 의해서 불가능이 해결된 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규모는 언제나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의 범위는 단순히 당면한 문제와 나 한 사람에게 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나의 문제가 좁게는 소속된 공동체, 넓게는 나라와 세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밀한 일 --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존재와 말씀은 비밀이다. 구원을 위한 복음 역시 비밀이다. 하나님의 비밀은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하 여 밝혀져야 한다. 인류 전체를 위한 복음이지만 하나님에 의해서만 밝혀지는 제한성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비밀을 비롯한 인생 전반에 걸친 하나님의 경륜은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하여 열려지는 것이다. '우리가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고전 2:6-7) 비밀은 허락된 자 또는 권한을 가진 자외에는 알 수 없도록 통제 된다. 비밀은 철통같은 보안 속에 관리된다. 아무도 열수 없었던 예수님의 무덤을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가 열어 준것 같이 우리를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그 비밀은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이다. 단순히 귀중품을 보관하는 수준이 아니다.
현재의 중요성 -- 현재가 중요한 이유는 과거의 결과이기 때문이며, 동시에 미래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과거가 완전히 막힌것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 과거라는 의미이다. 죄라는 과거, 사망이라는 과거, 저주라는 과거, 절망이라는 과거는 지속되어서는 안 될 과거이다. 하나님께서 막으신 것은 축복이다. 방관, 방치하는 것은 사랑도 은혜도 아니다. 하나님에 의해 중단된 과거는 버려야 할 과거다. 그리고 생명의 미래를 축복의 미래를, 소망의 미래를, 천국의 미래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일을 생각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43:18-19) 구원은 죄와 사망을 완전히 끝내고 의와 생명이 시작되는 것이다. 어떠한 미래 가 기다리는가는 오늘을 보면 안다. 오늘의 삶의 내용을 보면미래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불신과 불의와 블순종의 삶을 살고 있다면 분명히 사망과 저주와 멸망이 기다리고 있는 미래가 될 것이고,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고 있다면 생명과 축복의 미래가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