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로 오라 ③

Jul 06, 2008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마14:22-33

정상적 존재, 비정상적 존재 - 바다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이 놀라 유령이라고 소리 지릅니다. 예수님을 비정상적 존재로 보는 것입니다. 바다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은 어떤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변함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는 정복자이신 하나님이시요,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정복자이시며 승리자이신 하나님을 비정상적 존재로 보는 것은 하나님이 비정상적 존재가 아니라 그렇게 보는 사람이 비정상적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은 죄인입니다. 죄인은 정상적 존재가 아닙니다. 죄로 인하여 비정상적 존재로 전락한 인생은 하나님을 정상적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이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비정상적으로, 그의 역사하심을 비정상적으로 보는 비정상적인 인생을 정상적인 인생이 되게 하기위해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이세상이라는 바다에 보내신 것입니다.

정상적인 삶, 비정상적인 삶 - 인간이 죄인이요 타락한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은 하나님을 비정상적으로 보는 것과 아울러 하나님의 말씀에 지시된 삶이 비정상적 삶이요,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삶을 정상적 삶으로 보는 것입니다. 상황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는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것은 가능하나 상황을 초월해서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능치 못함 없는 믿음이 정상이요, 항상 기뻐하는 것이 정상이요, 불가능이 없는 것이 정상이요, 복 받는 삶이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물위로 걸어오심은 구원받은 삶을 대표적으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삶은 죄와 사망과 저주의 풍랑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이며, 정복한 삶입니다. 예수 믿는 삶은 전능하심이 함께하므로, 어떤 장애도 뛰어넘는 승리의 삶인 것입니다.

나의 변화, 환경의 변화 - 하나님과 그의 역사하심을 정상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환경이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달라져야 합니다. 존재적인 변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환경적인 변화가 새로운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같은 환경, 같은 문제 앞에서도 나 자신의 변화에 의해 전혀 다른 것을 정반대의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영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죄인 된 인간은 영이 죽은 상태입니다. 살리는 영이신 예수님의 산영이 내안에 오심으로 내영이 산영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죄로 인해 부패된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와야 합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내영이 하나님의 영으로, 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뀌면 하나님과 그의 역사하심을 정상적으로 보게 됩니다. 불가능 속에서 가능성을 보고,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의 시각에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시각에서 보게 됩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보고, 정상을 비정상으로 보던 눈이 정상과 비정상을 정확히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오라 하소서, 오라 하시니 - 내가 원하는 길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다른 경우도 있지만, 길은 같은 길이지만 내 뜻에 의해 가느냐, 하나님의 뜻에 의해 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정반대의 결과를 만나게 됩니다. 같은 물위로 가는데 있어 베드로 자신의 뜻에 의해 가느냐, 예수님에 뜻에 의해 가느냐는 전혀 다른 의미, 전혀 다른 길이 되는 것입니다. 같은 홍해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은 살았으나 자신들의 뜻에 따라 들어간 바로의 군대는 다 죽었습니다. 같은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사울은 패했으나, 다윗은 승리했습니다. 천국 가는 길과 지옥 가는 길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하나뿐인 인생길을 가는데 있어 나의 뜻에 의해 가느냐, 예수님의 뜻에 의해 가느냐가 있을 뿐입니다. 같은 물위를 베드로 자신의 뜻에 따라 가면 베드로 자신이 책임져야 하지만, 예수님 뜻에 따라 가면 예수님이 책임지십니다.

배에서 내려 물위로 걸어서 - 오라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베드로가 배에서 내릴 때 풍랑(환경)상태를 보고 내린 것이 아니라 말씀을 믿고 내린 것입니다. 환경의 상태를 믿은 것이 아니라 말씀을 믿은 것입니다. 말씀을 믿고 내렸다는 것은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말씀을 의지 했다는 의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물을 밟고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밟고 서 있는 것입니다. 반석위에 지은 집이 말씀위에 서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예수님이 오라고 하셨어도 두려움이 해결되지 않으면 물위로 내려 갈 수 없습니다. 말씀(오라)이 먼저 내 안에서 역사하여 마음의 풍랑을 잔잔케 해야 합니다. 마음의 풍랑이 말씀으로 정복되어진 후 비로서 담대하게 말씀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말씀 따라 행동하면 나의 행동자체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 하십니다. 순종은 말씀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순종이 능력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간 결과 말씀이 역사하심을 확인하게 되고, 말씀의 능력이 내 삶 가운데 나타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