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을 행하리라③(사43:18-21)
잊어야할 일, 잊지 말아야할 일 - 본문 18절에서 이전일(옛적일)을 기억하지(생각하지)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현제 적으로 삶의 아무런 진전이 없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진전 없는 결정적 이유가 과거에 붙잡혀 있기 때문인 경우가 있습니다. 현실에서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면 환멸스러운 과거는 물론 환상적인 과거라 해도 한시바삐 잊어 버려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유익하던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기고, 잃어버리겠다고 고백합니다(빌3:7-8). 잊어야할 이전일도 있지만 잊지 말아야할 일도 있습니다. 하나님은(신8:11-20)말씀에서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계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며 하나님 여호와를 잊지 말며, 그 하나님의 하신 일을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옛사람(이전일), 새사람(이후의 일) - 하나님의 사람은 이전과 이후가 달라야합니다. 이전의 옛사람이 이후에도 옛사람 그대로여서는 안됩니다. 믿기 전과 믿은 후가 달라야 하고, 구원전과 구원후가 결코 같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옛사람과 그의 일은 생명 없는 존재요 생명 없는 일이며, 능력 없는 존재요, 가능성 없는 일이며, 가치 없는 존재요, 가치 없는 일이며, 하나님의 보증을 받지 못한 존재요, 보증 없는 일이며, 목적 없는 존재요, 목적 없는 일입니다. 새사람과 그의 일은 생명 있는 존재요 생명 있는 일이며, 능력이 함께 하는 존재요, 모든 것이 가능한 일이며, 최고의 가치의 존재요 가치 있는 일이며, 하나님이 보증하신 존재요 보증된 일이며, 하나님의 목적을 가진 존재요, 목적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옛적일의 청산 -
① 떠나라 -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면 먼저 떠나라고 하십니다. 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야 합니다. 이스라엘백성의 40년 광야 연단은 과거 청산에 있었습니다. 홍해를 건너 광야에 나왔으나 그들의 마음과 생각은 아직도 애굽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몸은 교회에 왔으나 마음이 세상에 있다면 교회에 온 것이 아닙니다. 몸은 이민을 왔으나 마음이 고국에 머물고 있는 사람은 끝내 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먼저 본토친척 아비 집을 떠나야 그 후에 복을 주어 창대케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내가 의지하고 있던 객관적인 것에서 떠나야 합니다. 떠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떠나라는 명령 앞에 전제조건을 달지 말고, 미루지 말고 즉시 떠나야 합니다.
② 버려라 - 아브라함이 떠난 후에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명령하십니다. 버리라는 것입니다. 떠나라는 것이 객관적인 것에서 떠나는 것이라면, 버리라는 것은 주관적인 것 곧 나 자신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절대적 의존대상이었던 객관적인 것(환경적인 것, 외적인 것)에서 떠나야 하고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주관적인 것(존재적인 것, 내적인 것)을 버려야합니다. 환경을 버리고, 물질도 버렸으나 자신의 사고방식, 고정관념, 인간적인 수단방법을 버리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의지하던 모든 것, 자기 자신의 수단방법을 버린 사람과 버리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나님에 대한 의존여부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존 여부는 기도의 유무와 순종의 유무로 나타납니다.
새 일의 진행 - 새 일의 시작은 말씀대로 떠남으로 시작되고 새 일의 완성은 말씀대로 버림으로 완성됩니다. 순종이 시작되면 축복이 시작되고, 기도가 시작되면 응답이 시작됩니다(단9:23). 떠남으로 새 일이 시작 되었으나 결실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실은 버린 만큼 진행되며, 버리지 않으면 보류내지 중지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적으로 나의 영혼가운데 역사하시고 나의 행동으로 나타날 때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물리적으로 확인 되는 것입니다. 먼저 마음속에 새 길이 열리고 생수의 강이 흐를 때 환경가운데 새 길이 열리고, 생수의 강이 흐르게 됩니다. 환경 향해 도전하기 앞서 지속적으로 나 자신을 향해 도전하여 내 심령속의 길이 확장되고, 생수의 강이 더욱 깊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