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부대

Jan 06, 2008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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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부대와 낡은 부대 - 롬8:2에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한 삶이 있고, 죄와 사망의 법에 의한 삶이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으로 사는 삶과 영의 생각으로 사는 삶이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의 삶은 하나님과 원수관계에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법에 복종치 않고, 복종할 수도 없는 삶이며, 오직 영의 생각의 삶만이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해 살 수 있는 생명과 평강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고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새 포도주(복음)를 감당케 하십니다.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포도주 속에 일어나는 화학작용(내적변화)과 물리적 변화(외적변화)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방성과 신축성(낡은 부대로서는 불가능한) - 새 부대가 가지는 특성에는 개방성과 신축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대한 기본적인 수용자세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그의 말씀을 취사선택하는 자세가 아니라, 조건 없이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취사선택하는 자세는 엄밀히 말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만이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신축성은 하나님의 다양한 명령에 대한 순종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천편일률적으로 역사하시거나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하게 역사 하시고, 다양하게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다양한 명령에 대하여 다양하게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방성에는 세상적 고정관념이 제거 되어야 하고, 신축성에는 종교적 고정관념이 제거 되어야합니다.

적응성과 적용성 - 하나님은 그의 말씀에 대하여 순종하는 것을 항상 주어진 환경과 문제 속에서 확인하고자 하십니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모든 환경과 문제는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허락하심을 인정하는 것과 부인하는 것은 순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순종이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 됩니다. 원치 않은 환경에서 순종했던 요셉을 본받아야 합니다. 환경에 대한 적응자세가 중요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남에게 적용시키기에 앞서서 나 자신에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남에게 적용시키는 말씀은 판단용으로 잘못 쓰이기 쉬우나 나 자신에게 적용시키면 매우 유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남에게 적용시키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적용시키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새 포도주와 묵은 포도주 - 포도주는 새 포도주보다 묵은 포도주를 좋아합니다. 새 포도주가 오랜 시간이 지나야 잘 발효된 좋은 포도주가 됩니다. 사람들에게 쓰임받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발효 되어야 합니다. 새 포도주는 로고스-선포된 말씀입니다. 새 포도주가 모든 인류에게 공개적으로 선포된 말씀이라고 하면 묵은 포도주는 부대에서 오랜 세월동안 잘 발효된 것처럼 선포된 말씀이 각자에게 적용되어지고 실제 삶속에서 증명된 말씀으로 역사하는 말씀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선포된 말씀이 로고스라고 하면 적용(나 자신에게)되어진 말씀은 레마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살아있는 말씀으로, 살아있는 예수로 증거 되어야 합니다. 실제 삶의 현장에서 입증되어야만 살아있는 하나님이요, 예수입니다. 살아있는 예수에 의해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