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러 서신 예수(막10:46-52)

Jul 22, 2007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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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준비 - 지나가 버리신 예수님이 있고 멈추어 서신 예수님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늘 군중가운데 계셨지만, 구경으로 끝나버린 사람들이 있고, 예수님을 일대일로 만나 그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경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경으로 끝난 사람들 앞에 계시던 예수님과 바디메오 앞에 계시던 예수님은 같은 예수님이지만 그들의 믿음은 같지 않았습니다. 믿음은 준비하는 것입니다. 길가에 앉아 예수님을 기다리는 준비가 예수님을 멈추게 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이미 알고 있었기에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이신 예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준비한 사람만이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알고 준비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움직이심을 알 수 있고, 놓치지 않습니다. 믿음의 준비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언제라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준비 없는 사람은 지나가 버린 예수님일 뿐입니다. 육신의 기회가 있을 동안 천국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회보다 준비가 앞서야 합니다.

믿음의 기대 - 믿음은 기대하는 것입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큰 기대를 가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가지는 기대는 어떠한 전제조건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기대라 해도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그 이상입니다. 큰 기대는 큰 신뢰를 나타냅니다. 기대는 적극적 의미에서 열망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소원이 자신의 전부를 태울 것 같은 불타는 소원이어야 합니다. 단순한 구걸이 아니라 불타는 소원일 때 하나님의 마음을 뜨겁게 할 수 있습니다. 열망과 아울러 열정이 있어야합니다. 열망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열정입니다. 열정에 의하여 열망이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열정에 의하여 어떠한 장애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열정만이 낙심케 하는 장애요인을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열정 없는 삶은 무기력한 삶입니다. 꺼져가는 불처럼 살지 말고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결단 - 믿음은 진리의 말씀에 대한 동의요 말씀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음속에서 원칙과 기준으로 세우는 결단이 필요하고, 행동으로 나타내기 위해 결단이 필요합니다. 말씀이 내안에서 원칙화 되고, 행동화 되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하여 버릴 것을 과감하게 버려야 하고, 붙잡아야 할 것을 과감하게 잡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바디메오는 뛰어 일어나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하여 즉각적 순종이 되어야 하고 지속적 순종이 되어야 합니다. 결단이 되어있는 사람만이 즉각적 순종이 가능하고, 과감할 때 지속적 순종이 가능합니다. 결단이 변치 말아야 하고 끝까지 유지 되어야 합니다. 알기는 잘 알지만 마음속에서의 결단이 미루어지면 알고 있는바가 무용지물입니다. 결단만이 말씀이 능력되게 합니다.

포기 않는 믿음 - 열두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 예고를 듣고 끝까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그 장담은 정작 예수님이 체포되자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재산을 다 처분하고 주님을 따르라는 말씀 앞에 부자 청년은 발길을 돌리고 맙니다. 포기되는 믿음은 이미 가짜 믿음이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요, 역동적인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포기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가능케 합니다. 믿음을 포기하지 않은 여호수아 앞에 태양이 멈추고, 믿음을 포기하지 않은 혈루증 여인의 피가 멈추며, 믿음을 포기하지 않은 가나안 여인의 딸에게 귀신역사가 멈춥니다. 믿음을 포기하지 않은 바디메오에게 불행과 고통이 멈추어 버립니다. 믿음의 포기는 예수의 포기요 믿음의 사수는 생명의 사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