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의 믿음 (룻1:1-5)

Apr 29, 2007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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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시대와 흉년- 사사시대의 특징은 (삿17:6, 18:1, 19:1, 21:25)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로 표현된 것처럼 지도자 부재시대, 지파간 분쟁시대, 외부침입에 의한 혼란시대, 우상숭배시대로써 하나님이 상대화 되고, 사람이 절대화된 인본주의시대이며 포스트모던시대로써 교회는 형식뿐인 일반종교로 전락한 말세시대를 말합니다. 영적, 윤리적,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흉년으로 나타나는 재앙 시대이기도합니다. 극에 달한 영적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사상 유례없는 대 환란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계시록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사사시대는 말세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믿음의 자세- 흉년상황에 대처할 때 어떤 자세를 갖느냐에 따라 향 후 문제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상황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필요가 발생하게 됩니다. 나오미 가정은 유다 땅에서 모압 땅으로 이주하게 됩니다만 움직임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있고,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가항력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경우는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보장하시고 복되게 하십니다. 선택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경우에 어느 쪽이 복된 길이냐, 형통한 길이냐에 앞서 선택의 기준이 확립되어 있어야합니다. 믿음의 자세는 상황중심이 아닌 하나님말씀을 기준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황은 불확실하고 가변적이지만 하나님과 그의 말씀은 확실하고 절대불변의 영원한 삶의 기준이 됩니다.

징계와 축복- 우리의 선택에 따라 하나님의 징계가 오기도 하고 축복이 오기도 합니다. 일단 하나님의 징계와 연단이 시작되면 장소를 옮긴다고 피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문제와 사건을 피할 수 있는 장소도,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한이 채워져야 징계와 연단이 끝납니다. 나오미의 사건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때와 장소가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원하는) 때와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때와 장소에 한해서 복이 임하므로, 하나님의 지시에 나타난 때와 장소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시간적 순종과 장소적 순종이 일상적인 신앙생활에서 예배장소, 예배시간에도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믿음의 기준- 생사화복이 사람의 방법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에 의해 생사화복이 결정됩니다.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생사화복의 기준에 대하여 전적으로 신뢰하고, 자기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믿음 있는 사람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결정은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 사람은 오직 그 결정에 따를 뿐입니다. 환경과 상황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인 믿음의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절대적 기준여부가 절대적 생명과 복의 보장이 됩니다.

믿음의 사명- 온 가족중 두 아들과 남편까지 죽고 홀로 남았습니다. 모압 땅으로 이주한 결정과 선택이 하나님 뜻에 비추어 잘못된 것이라 할 때 그 책임이 남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내에게도 동등이상의 책임이 있습니다. 인간적 선택이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부합된 결정과 선택인지에 대한 확실한 숙고와 기도가 있어야, 그에 따른 남편에 대한 협조와 권면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단순한 생계유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가정의 존재목적이 하나님이 부여하신 사명에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그 사명에 입각한 남편으로서, 혹은 아내로써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