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보는 사람 (민13:25-33)
알라스카는 1860년 초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사들일 당시 대부분의 러시아 사람들과, 미국사람들은 쓸모없는 땅으로 여겼습니다. 720만 불에 매매된 결과를 놓고 러시아 사람들은 대환영이었으나, 미국사람들은 대실패라고 비난이 들끓었습니다. 사람들은 매매협상 대표였던 슈어드를 비난하여 [슈어드의 아이스박스] [슈어드의 바보 같은 짓]이라고 조롱했습니다.
러시아 대표인 주미공사 슈퇴클 남작은 표창 받을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미 국무장관 슈어드는 탄핵받을 일을 했다는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알라스카는 쓸모없는 땅이 아니라, 보물섬 같은 땅임이 밝혀지자, 슈어드의 해안에 모든 사람이 칭찬을 아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슈어드는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수와 다수 - 1867년 알라스카 매입 당시는 소수가 다수를 이겼습니다.슈어드는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설득으로 믿는 바를 다수에게 관철시켰습니다. 그러나 열두 정탐꾼 사건에서는 소수(여호수아, 갈렙)지파가 다수지파에게 집니다. 세상에서는 항상 많은 숫자를 옳은 의견으로 간주하여, 다수의 의견대로 결정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10대2로 가나안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옳은 의견으로 받아들여져 가나안정복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결론이었습니다. 같은 알라스카땅을 보면서도 정반대의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질적 시각 - 모든 것을 물질적 기준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물리적 상태 중심으로 평가하여 분석 결정하는 시각을 말합니다. 매사를 물질적 기준으로 판단하는 사람은 물질이 절대적 가치기준이 됩니다. 물질적 가치기준이 절대화되어 있는 관계로 인간관계도, 하나님과의 관계도 상대적인 관계가 되고 물질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물질을 통해 보고, 평가하는 시각은 물질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이 갖고 있는 시각입니다. 물질의 자유함도 영혼의 안식도 없는 물질의 노예로서의 삶을 살게 됩니다. 소유를 위해 살지만 물질에게 모든 것을 뺏긴 껍데기 인생입니다.
이성적 시각 - 지식과 상상력은 비교가 안 됩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변화는 지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상상력에 의한 것입니다. 30여 년 전 두바이의 변모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을 때 세계 모든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오늘에 와서는 비웃던 사람들이 도리어 비웃음을 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 갈렙의 주장이 당시에는 비웃음과 비난의 대상이었으나, 오늘날은 존경의 대상이 된 것과 같습니다. 이성과 지식은 지극히 제한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믿음은 무한한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대한 비전을 보게 합니다. 무한한 믿음의 상상이 무한한 누림을 가져옵니다.
믿음의 시각 - 믿음의 시각으로 보는 것을 말하면 대개의 사람들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아닌 장차의 일이요, 내 능력 밖의 일이요, 지식한계 밖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빈틈없이 계획하시고 진행하시고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에 대한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뿐입니다. 믿음의 시각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대하여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가 있는 사람은 미래를 누릴 수 있습니다. 누림의 보장이 있는 사람이 복된 인생이요, 형통한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