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감사, 돌아온 감사

Nov 15, 2009
주일대예배
안인권목사님
구절: 
눅17:11-19

가버린 사람, 돌아온 사람 - 이 땅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결국 두 가지 인생을 살아갑니다. 행복한 인생 아니면 불행한 인생, 영생의 인생 아니면 영벌의 인생, 승리적인 인생 아니면 패배적인 인생, 형통하는 인생 아니면 불통하는 인생, 천국 같은 인생 아니면 지옥 같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구원받은 인생과 구원받지 못한 인생의 차이는 천국의 삶을 사느냐 지옥의 삶을 사느냐로 나타납니다. 구원받은 삶은 죽은 이후의 세계에서만 천국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죽기이전 이 땅 에서의 삶에 있어서도 천국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구원받았으나 이 땅에 있는 동안 지옥같이 살고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뜻이 아니요, 하나님이 허락한 상황도 아닙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천국의 삶을 살 수 있고, 지옥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미워하면 얼마든지 지옥의 삶을 살 수 있고, 감사하고 기뻐하고 사랑하면 얼마든지 천국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말씀입니까?

부르짖는 열 명의 문둥병자 -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향해 소리 높여 외치는 열 명의 문둥병자가 있었습니다. 공동체로부터 격리되어 살아가던 문둥병자들이 멀리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발견한 것입니다. 당시 불치병이었던 문둥병에 감염된 사람들은 가족과 동네로부터 격리되어 외딴 곳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인류가 구원 받아야 하는 이유는 죄의 병으로 인해 천국으로부터 분리되어 사망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절대 절망 가운데 있는 문둥병자 전원을 살릴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분뿐입니다. 죄인 된 모든 인생의 살길은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문둥병자들이 예수님을 향해 부르짖는 말은 딱 한마디입니다. ‘우리를 긍휼히(불쌍히)여기소서’입니다. 예수님이 베푸시는 구원은 인생의 자격에 있지 않고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돌아와 감사한 사람 - 열 명의 문둥병자 전원이 깨끗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구원하심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숫자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감사의 원인)치유 받은 열 명중 한 사람이 자기의 나온 것을 보고 예수님께 돌아왔습니다. 열 명 모두가 자기 자신이 문둥병에서 깨끗함 받은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한 사람은 한사람 뿐입니다. 같은 일을 경험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가 있습니다. 돌아와 감사한 사람은 문둥병 치유사건 속에서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인위적인 원인을 찾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느냐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의 대상과 크기) 치유(문제해결)사건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은총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로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최소한의 감사가 아니라 최대한의 감사로 최대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감사의 자세)돌아온 사마리아 사람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사례(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인다는 것은 인위적으로 하나님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나의 자세가 낮아져야 하는 것입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낮추고 겸손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부분치유, 전인치유 - 같이 치유 받았으나 가버린 사람은 육신의 치유에 머문 사람이요, 돌아온 사람은 영혼까지 치유 받은 사람입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예수님 앞에 나왔으나 육신문제 해결에만 관심 있고 영혼 문제는 관심 없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육신 문제뿐만 아니라 영혼 문제까지 해결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육신의 문둥병보다 영혼의 문둥병이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온전한 구원은 영혼의 구원과 육신의 구원까지를 말합니다. 그냥 가버린 사람은 육신의 구원은 받았는지 모르나 영혼의 구원은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인생문제 해결의 핵심은 영적인 해결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돌아온 사람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느니라”고 온전한 구원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일어나 가라 - 문둥병이 치유되기 전 까지는 그들은 아무데도 갈 수 없었던 사람들입니다. 문둥병이 치유된 후 온전히 구원 받은 뒤 예수님은 그에게 일어나 가라고 하십니다. 진정한 인생의 출발은 구원이후에야 가능합니다. 문둥병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세월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여 목표를 이루는 삶이 아니라 그 자리에 무덤을 파는 시간일 뿐입니다. 미완성된 치유는 불완전한 건강이요, 불완전한 건강은 언제든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육신치유에 머문 신앙은 이미 한계가 정해진 삶이요, 영혼까지 치유된 삶은 한계를 극복한 삶입니다. 온전한 구원은 영원히 감사하고 영원히 기뻐하고 영원히 문제를 정복한 삶입니다. 제한된 감사냐 무제한의 감사냐는 구원의 완전성을 입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