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약속 하나님의약속
사람의 결정(계획)과 하나님의 결정(계획) - 야곱이 고향을 떠나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본격적으로 독립적인 자기 인생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결국 그 원인이 알고 보면 사람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이 상충되고 있기 때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문제에 있어서도 야곱이 선호했고 계획했고 결정했던 상대는 라헬이었으나 하나님이 계획했던 상대는 레아였습니다. 라반이 약속을 어긴 결과이기는 하지만 훗날 첫 번째 아내인 레아의 후손에서 메시아가 탄생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계획했던 사람은 라헬이 아니라 레아였습니다. 라반과의 고용계약에 있어서도 먼저 14년은 야곱의 제의(결혼조건)에 따른 계약이었으나 나중의 6년 계약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계약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아닌 자기 계획으로 추진했기에 7년이면 됐을 결혼이 14년이 소요되고 아무소득 없이 끝날 뻔한 14년의 고생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재계약한 6년으로 외삼촌보다 더 큰 부자가 되는 드라마틱한 성공을 합니다. <완전성>사람의 계획은 불완전하나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합니다.<보장성>사람은 자신을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보장할 능력이 없으나 하나님은 보장하실 수 있습니다.<책임성>사람은 책임질 수 없으나 하나님은 반드시 책임지십니다.
사람을 의지하느냐? 하나님을 의지하느냐? - 야곱이 아내들에게“당신의 아버지는 안색이 전과 같지 않으나 나의 하나님은 변함없이 함께하신다”고 말합니다. 고향을 떠나 유일하게 의지할 대상은 외삼촌(라반)뿐 이었으나 그의 태도가 달라진 것입니다. 사람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또는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달라지게 됩니다. 사람은 상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절대자인 하나님과는 다릅니다. 하나님 보다 사람을 더 의지할 때 하나님은 안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은 우상숭배와 같습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다른 것이든 우상은 하나님 앞에 용납이 안 됩니다. 하나님이외의 존재를 의지하는 것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이 이미 무너짐이 예정되어 있는 인생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모든 사람은 무너지기 위해 존재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반석위에 지은 집과 같이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절대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이 보장하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외삼촌의 배신을 통해 14년을 헛수고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야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자세. 하나님에 대한 자세 - 일단 계약이 발효되면 반드시 또 철저히 이행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과 하나님의 사람이 다른점은 계약이행에 대한 자세입니다. 세상 사람은 상대의 태도에 따라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상대의 태도와 관계없이 일관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세상사람은 사람의 방식(원칙)으로 살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방식(원칙)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현장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축복이 실현되는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축복이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방식(원칙)으로 살 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외삼촌의 소행과 관계없이 힘을 다해 섬겨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보고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고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역사하시지만 사람마다 승리와 축복을 누림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나의 노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내가 심는 만큼, 내가 밟는 만큼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나의 노력의 크기가 나의 삶의 크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두 가지계약(동시계약) - 결혼문제 때문에 이루어졌던 계약기간이 종료될 때 외삼촌의 의도를 알게 된 야곱은 떠나려고 했으나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옛날과 달리 하나님의 계획과 그의 뜻에 따르기 위해 라반과 재계약을 체결합니다. 재계약의 특징은 인건비를 짐승으로 지불하되 지불방식은 일정한 숫자가 아닌- 흰 양, 흰 염소만을 키우면서 태어날지 안 태어날지 또 얼마나 태어날지 모르지만 색깔 있는 양이 태어나면 그것을 임금으로 하는 희한한 조건의 계약이었습니다. 이 조건은 라반 입장에서도 야곱의 입장에서도 조작하거나 변경시킬 수 없는 완벽한 장치였는데 그것은 야곱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이 계약은 인간의 능력으로 바꿀 수없는 완벽한 계약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만 결과가 결정되어지는 계약이었습니다. 이 계약은 사람과의 계약임과 동시에 하나님과의 계약인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과의 계약을 철저히 하되 하나님과의 약속에 근거하여 체결되고 지켜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배제된 모든 약속은 무효화됩니다. 하나님이 개입되고 허락된 약속만이 유효하고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 하나님이 보시는 사람 - 하나님은 이 세상 어디나 계시고, 모든 사람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 중에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 함께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인정하고 시인하는 사람이 있고, 부정하고 부인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고 보고 계심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방식, 하나님의 결정과 계획에 따라 살고 하나님이 함께하심과 보고 계심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 결정, 자기 계획에 따라 살아갑니다. 자칫 하면 자신의 불행을 상대방 탓으로 환경 탓으로 돌리며 원망의 구덩이에 머물러 있기 쉽습니다. 각자의 삶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보고 계심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인생을 사느냐 실패적인 인생을 사느냐가 결정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느냐 불행한 인생을 사느냐가 결정됩니다. 상대적으로 비교해서 내가 보기에 불행할 것 같은데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있고, 내가 보기에 행복할 것 같은데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예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